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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늘어가는 확진자에.. 알 수 없는 분노. 그래도 어김없이 봄이 온다. 견디면 좋은 날이 오겠지.
새둥지가 2개 나란히 나뭇가지 꼭대기에 걸려있다. 새 두마리가 나란히 와서 둥지를 틀어놓고 지낸 모양이다.
영하 10도를 웃돌던 무서운 추위는 가고, 어느새 봄이 가까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파란하늘이 그립다. 춥기도 하지만, 2배 늘어난 확진자 숫자에 두려운 마음이 들어 아이와 집에 있다. 핸드폰에 담아둔 하늘을 꺼내어 본다.
재작년에 아파트 대표로 40대 중반의 사람이 당선되었다. 나보다 더 젊은 대표라니... 찬반 투표할 때, 경비아저씨께 듣기로 어르신들 반발이 컸다고 한다. "아.. 왜요? 젊은 사람이 추진력있게 일하면 좋잖아요."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맞는 말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젊은 분이 당선된 후, 낡고 오래된 아파트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 개별난방으로 전환 - 안내방송을 자동 응답기가 함. TTS로 읽어줌 - 아파트 공지사항을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음 - 불필요한 일로 경비아저씨가 개별방문해서 서면 사인 받는 일 없어짐 등등. 개별난방 공사할 때는 한참 많은 말이 돈 것 같은데, 막상 하고 보니 괜찮다. 아니 좋다. 이런걸 왜 이제서야 했는가. 이런 아파트 같은데도 일 잘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니, 완..
회색구름도 뭉텅이로 떠다니는데, 그래도 볕이 좋은 날이었다. 지난주는 춥더니, 이번주는 따뜻한가보다. 덜 추운가보다. 아직 겨울이 물러가려면 좀 걸리겠다. 2월 초중순.
아이가 유치원에서 야광스티커로 재미나게 놀았다. 활동 끝나고 집에 스티커가 붙은 종이를 가져와서 자랑을 했다. 방에도 야광스티커로 예쁘게 꾸며보기로 했다. # 불 끄기 전 너무 현란한가? 아무튼 덕지덕지 잘 붙였다. # 불 끄고 보면..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81 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기다 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기다 작년 11월에 보수했던 안방벽 사진을 갈무리한다. # 수정 전 공기청정기에 포함된 가습기를 틀기 시작하면서, 대충 땜빵해놓은 벽에 문제가 생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109 안방 벽지 보정(2) :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덧붙이다. 넓은..
종종 있는 일이라,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지만... 금요일날도 수돗물이 끊겼다. 공사를 오래 하는건가. 아니면 낡아서 문제가 많은건가.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322 수도공급 중단 (일. 아침 9시 ~ 오후 4시) 수도관 공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했다. 그것도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일러 안 나오는데 수도까지... 흠. 이런걸 엎친데덮친격이라 그래야 되나. 그나마 다행인건 날씨는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332 수돗물 끊긴 날, 그래도 고민이 사라져서 다행이다. 수도관 교체를 또 공사한다고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돗물이 안 나온다고 했다. 열흘 전에도 똑같은 공사를 했는데,..
이른 아침부터 대설주의보 문자를 여러차례 받았다. 다행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지는 않았다. 내리면서 녹고 있다. 곱게 눈 내리는 모습을 담아봤다. https://youtube.com/shorts/lzE0S5PlAF4?feature=share https://youtu.be/8TsI9uAqa-Y
밤사이에 눈이 내렸다.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땅바닥에 살짝 깔릴 정도로 내렸다. 추위가 미세먼지를 몰아낸 것 같다.
해가 바뀌었지만, 거실에 장식해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은 그대로다. 음력설 전까지 안 치우기로 했다. 사실..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는게.. 아이가 처음보단 덜 신기해하고 덜 좋아해서, 의미 없기도 하다.
앞동에 코로나 환자가 생긴 모양이다. 조용히 환자를 기다리는 앰블런스를 보았다. 병원에 타고 갔던 생각이 나서 그런지, 앰블란스 소리만 나도 아직도 눈물이 난다.
밤사이에 눈이 내렸다. 얇게 쌓였다. 땅을 살짝 덮을만큼... 오후가 되면 녹아 사라질 것 같다.
토요일 오후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와.. 눈이다! 하고 옷을 다시 입고, 5살 딸아이랑 밖으로 나갔다. 8cm가 쌓였다고 한다.
11월 마지막날, 가을비가 곱게 내렸다. 아니.. 사실은 좀 많이 내렸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였나보다.
원래 더줏대감 커피집이 하나 있었는데, 초울트라 커피 체인점이 들어온지 1년 정도 된다. 오늘 보니 세번째 커피 체인점이 들어왔다. 오픈이벤트로 아메리카노가 1천원이란다. 흠.. 이건 지나칠 수 없지.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877 동네 커피집 오픈 : 이젠 어딜 가나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나보다! 아주 목 좋은 자리에 커피집이 생겼다. 딱 커피집 자리다.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행사를 한다고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큰거 하나가 1천원이었다. 이젠 빵집을 가든 커피집을 가든.. 방명록을 sound4u.tistory.com
언니랑 얘기하다가, 이 아파트로 이사와서 내가 했던 노력들이 생각났다. 내 블로그에 '풍지판'이라고 검색하면 한눈에 글목록을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도 된다. https://sound4u.tistory.com/search/%ED%92%8D%EC%A7%80%ED%8C%90 소중한 하루 [소중한 하루] 2006년부터..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담습니다. 소중한 하루를 쌓아갑니다. sound4u.tistory.com 매번 작업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갑자기 말해줄려니 용어가 생각이 안 났다. - 뽁뽁이 - 투명문풍지 - 결로방지시트 - 풍지판 - 틈막이 - 방풍이 아파트가 오래되고 샤시가 틀어지면서 바람이 솔솔 들어오니, 추울 수밖에 없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