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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영유아검진 : 60개월, 키가 100명 중에 4등 어제 영유아검진을 받았다. 60개월, 만 5세가 된 딸아이의 검진표를 받았다. 성적표 받은 기분이다. 늘.. 키는 100명 중에 4등이다. 몸무게는 100명 중에 10등이고. 나머지 검진 항목은 모두 100점! 기특하고 대견하다. 의사선생님은 늘 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병원을 바꿨어도 똑같다니. 200만원 가까이 들여, 6개월 할부로 사서 먹인 키성장 영양제를 부쉐버리고 싶다. 아아아.. 아닌가. 그래도 언젠가, 그래도 언젠가.. 몇cm라도 도움이 되겠지. 그런거 사먹이지 맙시다. 그런거 안 먹인, 작년에는 그래도 8~9등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시키자. 5등 안쪽은 대학병원 소아과 가서 정밀 검진 받으라는데.. 남편이 그냥 두고 보잔다. 관련..
오랜만에 '예방접종도우미'앱에 접속했다. 서비스가 종료됐으니 웹페이지에 접속하라고 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nip.kdca.go.kr
2022년도 이제 한달 남았다. 원래 손만 댔다하면 끝이 없는게 집안일이라지만.. 오늘은 더 심했다. 거실 조금 정리했더니, 몇분 남지 않았다. 나의 자유시간이란... # '머리핀 보관 홀더'를 샀다.
# 유치원에서도 중요한 이슈를 이야기해주나보다. 어제 '붉은 악마'가 연상되는 머리띠를 유치원에서 만들었나보다. 월드컵 경기가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러고 우리는 10시에 자러 방에 갔다. 난 스포츠에 관심없는 엄마다.) 아이 말을 들어보면, 유치원에서도 주요 현안들을 이야기해주시나보다. 저번에 이태원참사 이야기도 해주신 것 같다.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 아이의 이른 생일잔치 주말에 생일이라, 금요일에 해달라고 했다. 새 원피스를 입고 날아갈듯 유치원에 갔다. 오늘 주인공은 나야나. 좋겠다. 6살. 나이 먹어도 즐거울 나이다.
금요일에 생일잔치를 하기로 했다. (이건 예약글이라..) 아이는 며칠전부터 몹시 기대를 했다. 생일은 즐거운 것이여. 그렇단다. 히히.. 기분 좋니?
원래는 현관문 밑에 찬바람 들어오는거 막는 작업하려고 했는데... 선물 받은 아이옷 줄이다가 시간이 훅 가버렸다. 얘야 넌 좋겠다. 소매만 겨우 줄였는데.. 입히면 자루 같은데.. 내일 당장 입고 간단다. 모르겠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니.. 얼굴로 커버해라.
주말에 아이는 바삐 돌아다녔다. 그래서 주말에 1시간씩 보는 만화볼 시간이 없었다. 어제 집에 오는 길에 만화 언제 보냐고 묻길래.. "오늘도 글렀어. 지금 6시잖아. 엄마 집에 가면 밥해야지. 만화 볼라면 엄마가 광고 눌러줘야 하는데(유튜브 연결해서 보여줌. 광고 skip 필수), 밥하면서 어떻게 눌러줘. 그냥 가자." 그랬더니 뿌엥.. 안 되는건 안 되는거야. 계속 운다. 흠.. 참기만 하는건 좀 아니지. "그럼 좋아. 편의점 가서 사고 싶은거 하나 사." 라고 해서 이걸 샀다. # 픽셀 블럭 원래 뭐든 사면 엄마 숙제다. 먹는건 결국 엄마꺼가 되고. 그런데, 눈을 빛내며 자기도 한단다. 그래? 그럼 같이 하자. 우리는 '분업 모녀'가 되었다. 토요일 부모참여수업 후, 저녁까지 놀아주다가 병이 난 아..
6살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를 했단다. 대상트로피가 딱 1개였다. 대상은 못 받았다. 그래서 속상해서 울었단다. 괜찮다고 했다. 얼마나 떨렸을까? 아직 피부발진이 덜 나은듯 하다. 그래서 초콜렛은 압수. 딸이 행복하게, 잼나게 살았으면 좋겠다. 대상 그런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괜찮다. 엄마도 대상이니, 1등상이니 그런거 못 받아봤다. 받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됐다. 됐어. 덧. 대상은 곧 누가 받았는지 알게 됐다. 대상트로피 받은 아이의 엄마가 카톡 프로필에 올려놓은 사진을 봤다. 그 아이가 받을꺼라 짐작은 했었는데...
6살 딸아이가 좋아하는 남자(왕자)가 몇번 바뀌었다. 다른 애 좋아해서 바꾸고, 다른 애랑 갑자기 놀아서 또 바꾸고 등등... 그런데 안 바꾸고 '왕자님' 호칭을 듣는 분이 계신다. 바로 '아빠왕자'. 푸하... 왕자래. 뒤에서 나는 비웃는다. 클레이놀이에 또 관심이 간 딸은, 자기랑 아빠왕자를 만들어달란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 '클레이 만들기'를 배운건 아닌데... 배운걸 잘 써먹는다. 하하.. 뿌듯하고만. 상상 속에서라도 공주와 왕자가 되보렴. 현실은 퍽퍽하다. 엘리베이터 광고 속, 침대광고 하는 삼촌(박보검) 얼굴을 유심히 보는 딸이다. 딸아딸아.. 저 삼촌은 사람이 아니란다. 왕자보다 더 멋지게 생겼어. 그래도 아빠왕자가 최고란다. 볼 수 있는 왕자가 좋은거지.
지난주 수요일 아침, 6살 딸아이가 배가 가렵다면서 긁어댔다. 왜? 하면서 옷을 걷어보니, 묘하다. 피부 발진 같은데? 그러더니 저녁 때 하원해서 갑자기 입주변에 발진이 번지고, 급기야 몸 전체가 이상해졌다. 밤에 너무 심해져서, 옷을 다 벗기고 전에 소아과에서 받아온 연고를 발랐다. 통증을 가라앉힐려고 해열진통제를 먹였다. 여러번 깨서 힘들어했다. # 목요일 유치원쌤도 간식먹다보니 얼굴이 얼룩덜룩 해졌다면서 난감해 한다. 매번 가는 병원 말고, 다른 병원에 갔다. 비슷한 말이다. 음식알러지라고. 발진이 남지는 않고 사라진다면... 직전에 먹었던 음식 중에 맞지 않는게 있었을꺼란다. 그게 피 속에 남아서 계속 울굿불긋 발진이 생기는거라고 하셨다. 물약을 받아들고 집에 왔다. 목요일에 오류동에서 열린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