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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지각사진. 제 5 탄. 예전에 스캔해놓고 올리지 않은 그림들 스누피 (달력 그림들) 언제봐도 귀여운 녀석 ^^
많이 들어서 진부하기도 하고, 별로 새로울 것 없을거 같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진리.그게 '사랑'인거 같다. 정답은 사랑인거 같다!!! 늦은밤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차창밖을 내다보다 가사가 머리 속을 맴돌았다. 행복한 모습 보고 와서 기쁘다. 행복은 강하다. 힘이 쎄고, 또 빨리, 넓게 전염된다. 감사한 밤이다.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 한웅재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그대 깊은 마음을 쉬게해 늦겨울 지나면 새 봄이 오듯저기 어딘가 여전히 반짝이지 그대 모습 이미 아름다워 마치 잊혀진 얘기 같아도한 줌의 용기와 한 방울의 눈물그 눈으로 보게 되면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우리 작은 삶들에 비추고 깊은 밤 지나면 새 날이 오듯여기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손짓하며 그대 모습 이미 아름다워 마치 잊혀진 ..
이 노래는, 예전에 학교다닐때 그것도 야밤에 라디오로 듣던 "정은임의 영화 음악"에서 들었던 생각이 난다. 정은임씨의 잔잔한 해설이 좋았었는데.. 그때는 그냥 막연히 좋구나 했는데나이가 들어가니, 찬찬히 가사가 눈에 들어오고,정말 그런거구나. 고개도 끄덕이게 된다. 오늘처럼 칼바람 부는 어정쩡한 초봄에 가사가 딱 생각이 났다. 춥고 꽁꽁 언 긴 겨울 동안 예쁜 꽃을 꿈꾸며, 봄을 기다렸을 씨앗을 그려본다. [가사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hxogur1004&logNo=80149970128] 한국말 가사는 살짝씩 고쳐봤어요 : )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Some say ..
한때 관심을 갖고 열심히 보았던 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도 볼려고 본게 아니고, 누가 링크해놓은 동영상을 눌러봤다가 듀엣으로 노래 부르고 있는 사람들의 노래가 좋아서 듣다가 보니 본의아니게 최종 생방송 1차 방영분까지 보게 됐다.그런데 처음 그 사람들이 노래 불렀을때, 그 풋풋함이 사라지고 기성 가수화 되어가는 또는, 그 이상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안타깝기는 했다. 이후에는 보지 않았다. 원래 TV 계속 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그러다가 이번에도 누군가 링크해놓은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거기 사람들은 이전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지원자들이 부르던 노래보다 훨씬 더 잘 불렀다. 어떤 사람들 노래는 기성 가수들(원곡 가수들)보다 더 잘 곡을 해석해서, 자기화해서..
너무 심각하게 가는거 같아서 ㅎㅎ 웃자고 가져왔다. 제목: 고양이가 자는 자세 25가지 http://news.nate.com/View/20120207n25268&mid=n0507&cid=327261 졸려 죽겠나보다. 어떻게 하냐?? 얘네들은 '떼'로 자네. ㅋㅋ 주인이 널은건가? 알아서 올라간걸까? 웃으면서 삽시다 : )
애완견 가게 유리창에 붙어 있던 강아지. 청순해보였다 ^^ Daum 아고라 반려동물방에 가끔 뜨는 '향단이'라는 이름의 개. 강풀 만화를 뚫어지게 보고 있는 중이다. 눈으로 모니터 뚫을 기세다. 오른발로 마우스를 클릭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드는 사진. Tistory 달력 5월 사진. 손 앞으로 포개고 앉은 예의 바른 백구. 뒤쪽에 여유견이 더 웃긴다. Daum 아고라 '반려동물방'에서 가져온 녀석. 되게 피곤했나보다. 이것도 Daum 아고라 '반려동물방'에서 가져온 녀석. 제목이 '귀찮당개'였다. ㅎㅎ 이것도 Daum 아고라 '반려동물방'에서 가져온 사진.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자는 참으로 기묘한 모습이다. 개도 저렇게 어렸을때(강아지 시절)부터 본 고양이한테는 악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데 사실..
점심먹으러 나가는 길에 옆방 아줌마를 만났다. 요샌 그 방 문이 굳게 닫혀있어, 이렇게 통로에서 마주치는 것 아니면 볼 기회가 별로 없다. 금요일이라 좋긴 좋은데, 비온다며 서로 안부 묻고, 그래도 눈보다 비오니까 다행이다 그러면서 지난주 눈와서 고생한 이야기도 잠깐 했다. 눈 이야기 하다가 문득, 아주머니가 키우는 이제 두살 정도 된 강아지에 대해 여쭤봤다. 눈왔으니 걔는 얼마나 신났겠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는데... "어우.. 말도 마. 녀석은 신나서 날아다녔다니까!" flying dog ^__^ (출처를 알 수 없는 어디선가에서 가져온 강아지. 우리집 강아지 아님!) 눈온다고 치우시기 바쁜 아줌마 옆에서 날라다니며 즐거워했을 얼룩덜룩 쪼만한 녀석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눈온다고 구찮은건 ..
얼마전에 겨울바다 보고 오니까 부쩍 겨울바다가 생각났다. 오늘따라 뜬금없이 "겨울바다"라는 노래가 생각나서 Youtube에서 찾아봤다. 2012/01/10 - [[사진]로드아일랜드(2006~)/기타] - (1/7) Watch Hill 해변 - Westerly, RI : 이상하게 따뜻했던 토요일, 겨울바다를 가다 한참 대학다닐때(90년대 초중반), 라디오에서 겨울즈음에는 늘 들을 수 있던 노래를 새삼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런데 유심히 보니까 뒤에 배경으로 나오는 사진들이 "눈의 여왕" 드라마 장면들 같았다. 현빈하고 성유리 나오는 드라마(2006년작)였다. 오른쪽 Pannel에 마침 "눈의 여왕" OST가 나왔다. 뮤직비디오 만든 사람이 드라마 장면 가지고 만들어서 이렇게 같이 뜨는 모양이었다. 드라..
뻑뻑하고 시린 눈 때문에 계속 고민하다가 찾은 링크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몇번 연속해서 따라하면 눈이 편해진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alzephon&logNo=882783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깜빡이지 않은채 계속 뚫어지게 한곳만 바라보니, 눈물이 마르면서 건조증 비슷한 증상이 온 모양이다. 링크 따라가보면 그래픽으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말로만 옮겨보면 눈을 아래와 같이 움직여준다. 모니터를 보고 시계를 연상하면서 따라하니 좋았다. 1)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여주고 2) 오른쪽 모서리에서 왼쪽 귀퉁이로 사선으로 움직이고 3)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쪽 귀퉁이로 사선으로 움직인다. 4) 눈동자를 시..
출처: http://youni.biz/technote01/board.php?board=ChristlyArt&command=body&no=10 "엄마를 부탁해" 표지에도 나오는 여인은 밀레의 '만종'이라는 그림에 나오는 여인이다. 책표지는 다른 그림이라고 나와있다. 아마 이 그림을 응용해서 다시 만든 그림인거 같다. 해질녁 종이 울리자,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하는 농부와 아내의 모습 물끄러미 보다가 문득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났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뺑뺑이 돌려서 간 학교가 하필 명동성당 옆에 있는 학교여서 3년내내 '삼종소리'(12시, 6시.. 등..시간이 되면 종치는)를 들었다. 종소리가 울리면 우린 하던 것을 모두 멈추고, 신자인 경우 기도를 하고 신자가 아닌 경우 조용히 묵상을 하면 됐다. ..
요즘 금요일마다 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 "더 뮤지컬"를 토막씩만 잠깐 본다. 사람들 말마따나 사전제작된 것치고 뭔가 개연성이나 짜임새가 훌륭한거 같지는 않다. 그런데 한가지.. "뮤지컬"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은 높이 사줄만하다. 1회에 여주인공이 수업시간에 그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뮤지컬 현장인지 수업시간인지 헛갈릴때 잠깐 나오는 "지금 이순간"을 보다보니 조승우가 불렀던 '지금 이순간"이 생각났다. 이 곡 워낙 유명해서 여러사람들이 부른 버전이 있는데, 그래도 개중에 조승우가 부른 버전이 제일 듣기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더 뮤지컬"에 대해 평을 써놓은 어떤 사람 블로그에 갔다가 홍광호라는 사람이 부른 버전을 듣고는 감탄했다! 그냥 잘 부르는 정도가 아니고, 정말 정말 잘 불렀다. 과도하게 떨리..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 그의 세 번째 아버지는 이발사이다. 그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 였단다. 우쓰미 씨는 이 말을 좋아해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나도 나만의 격언을 가지고 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먼저 웃음을 보이는 삶을 살고 싶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다. - 가네히라 케노스케의《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중에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2011년 9월 24일" -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 거울이 먼저 웃지는 않았겠지. 내가 웃으니까 거울 속에 나도 웃는거겠다 싶다. 아래 몇개의 육아일기들 보면 아기들이 방끗방끗 웃는다.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미소를 짓는 아이들(강아지 포함해서)은 아마 그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1 나도 문득 예전이 그립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 그립고 그런때가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건 바로 지금이고, 앞으로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중요한건 지나간 과거가 아니고, 앞으로 맞이하게될 미래니까. 내가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묻고 싶다. 예전 생각이나 좋은 기억들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그리고 지금 앞에 닥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앞으로 있을 좋은 미래를 생각할때 비로서 나는 한뼘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으리라. 2 마찬가지로, 예전에 누군가가 있어서 그 일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던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 행복한 때가 있었다. 단지 그때는 몰랐을 뿐이지만... 그런데 지금 딱히 어떤 방법이 없고, 반드시 내가 해야한다면 그럼 내가 그 일..
(앞으로 다시 바빠지기전에 남은 20일.. 정말 잘 보내야할텐데. 잘 보내야지! 하고 결심하는 중이다.) 계속 꿀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말부터 어제까지 한 일은 바로 "만화보기"와 "게임하기"였다. 영화도 한편 봤는데, 역시 자막없이 이해하니 머리가 좀 아프긴했다. 토요일 5시 이전에 영화를 보면 싸게 볼 수 있는줄 몰랐다. 만화보기 -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nosee 역시 감성 만땅! 울아저씨가 추천하길래(사실 추천한 적은 없고, 몇번 이야기만 했음;)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보게되었다. 장장 79편까지 나온 만화였는데 ㅜㅜ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말 열심히 봤다. 모니터를 너무 열심히 보는 바람에 흑흑.. 눈..
가끔 챙겨보는 '다음 웹툰' 3개는 모두 일요일날 올라온다. "쏘쏘리"는 목요일에도 올라오긴 하지만..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그 중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는 제목 참 잘 지은거 같다. 따로이 스토리가 정해진 것 없이 나처럼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거 같은데, 정말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2096 오늘 나온 사람을 보니 꼭 나를 보는거 같았다. 단순하고 따라하고 잘 울고, 작은 것에 웃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맨날 똑같고 변화 없는 삶이지만 그냥 밋밋한 것보다, 그 똑같고 변화없는 그런 생활 중에 다른 걸 찾아보고 뭔가를 해볼려고 시도해보는건 어떨까?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버려랏!! 그루밍 선데이 htt..
비가 참 오랜만에 원없이 내리고 있다. 어디는 습기로 축축 늘어지고 덥다는데, 아직 우리 동네는 다행이 덥지는 않다. 약간 더워질려고 했는데 비오니까 원래처럼 서늘하다. 땅바닥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처량맞으면서 듣기좋다. 앉아서 눈은 앞에 보고 있으면서, 살짝 신경은 비오는 소리쪽으로 기운다. 비는 맞는건 싫지만 이렇게 따뜻한 방안에서 구경하는건, 소리 듣는건 참 좋다. 빗소리는 사람을 차분하게 해준다.
중학교때 합창대회곡으로 누가 이걸 추천했던 적이 있다. "잘 모르겠는데?" 그랬더니 시범으로 불러주고, 악보도 나눠주고.. 무려 화음까지 넣어가면서 한두어번 연습했다. 이정선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남성 합창단이 부른 버전도 듣기 좋다. 이정선이라는 분이 부른 원곡 버전. 옛날 노래는 이렇게 낭만적인 '가사', 그냥 주변의 자연이나 생활 등등에 대한 노래가 편하게 스스럼없이 작곡되고 불릴 수 있었는데 왜 요샌 그게 안될까? '사랑노래'가 전부가 아닌데...
저번에 위탄 오디션때 쉐인이라는 사람이 부르는 것 보고 이런 노래가 있다는걸 알았다. 쉐인이 부르는 버전 보면서 참 신비롭다고 생각하면서 신승훈이 부르는 버전을 찾아봤는데 역시 분위기 참 묘하다. 원래 기묘한 분위기의 노래인가보다. 노래 첫부분에 나오는 "내일 일을 지금 알 수 있다면 후회없는 내가 될 수 있을까?"에 답을 한다면..? 이 사람 한국말 잘 모른다는데, 소리를 영어로 적어놓고 다 외워서 부르는거라는데 정말 대단하다.
이 처자 목소리 정말 좋던데, 한동안 실수가 많아 고전했던 모양이다. (지지난주에 탈락한 후, 오히려 지금은 경쟁에서 자유로워져서 더 좋을거 같다.) 소외된 느낌이 사라지면서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행복함을 느낀거 같은데, 그런 좋은 느낌이 듣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소극장 연극무대 공연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그런데 이제 이 프로그램도 생방송으로 진행되니, 그런 좋은 느낌들이 아예 사라져버린거 같아 아쉽다. 이 노래 가사처럼 매일매일이 '뭔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그런 하루이기를 바란다. 반갑다! 새로운 하루~(지금은 목요일 0시 4분)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노래가 노래가 아닌, 가사로 한편의 시로 가슴에 와닿는 그런 꾸중중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