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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한 이틀 1단 스킨으로 깔아놓고 좋다.. 그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카테고리가 밑에 있는게 걸린다. 왼쪽이나 오른쪽에 카테고리가 있는 형태에 '중독'되었나보다. 사실 카테고리 잘 보지도 않으면서 괜히 불안했다. tistory 자체로 스킨이 몇개 없고. 거기다 맘에 드는 것도 없다. 결국 테터게시판 가서 몇 페이지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거 가져다가 깔아봤다. 보기엔 괜찮았는데 막상 깔아보니 이상하고 깨지고. 테터툴즈 전용이었나보다. 스킨 가지고 한 시간 ..가량 씨름하는 내 자신이 한심했다. 할 일도 많은데.. 스킨에 목숨건 사람처럼 집중하다가 적당히 보기 좋은 것으로 골랐다. 뭘 사야겠다 맘먹고 나갔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맘에 드는게 없을때의 허탈함이라니. 참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구나. 아고..
오늘.. 몇달 걸어두었던 스킨을 바꾸었다. 그것도 그동안 괜시리 별로라 생각했던 그래서 외면했던 "1단 스킨"으로 과감하게 깔았다. 왠지 익숙치 않아 불편해보여서 .. 외면했었는데 깔아보니 의외로 괜찮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도 도전해보는 '도전 정신'을 잊지 않기를.. 스스로를 옭아매는 덫을 만들지 말자. 누구는 새 기분들게 하려면 머리를 자른다든가, 예쁘게 꽃단장한다든가 그런다던데.. 나는 새 기분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스킨을 바꿨다. 겨우 블로그에 스킨 하나 바꿨을뿐인데~ 새 기분이 들기는 든다. 사람 참 단순하군. 어차피 내일이라고 오늘하고 틀릴게 없지만 그래도 짜잔~ 기쁜 마음으로 새 날을 맞이해야지. 마음가짐이 중요한게 아니겠나 싶네.==> (2008년 4월 11일) 아무래도..
... 우리로 하여금 서른 살에 폭우를 만나게 하심으로 예순 살에 큰 태풍을 견뎌낼 수 있게 이끄신다. 도구는 제 모양을 갖추고 있을 때만 유용하게 사용된다. 날이 무딘 도끼나 휘어진 나사돌리개는 손질이 필요하듯이,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만약 당신이 모루 위에 올려져있다면 감사하라. 당신이 아직은 고쳐서 쓸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일테니까. - 맥스 루카도 ....그래서 나는 폭우 속을 통과했어야 하나보다. 어쩌면 지금도 비바람을 맞아가며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경험하는 많은 일들, 이해가 되지 않고 용서되지 않는 수많은 상황들은 매일매일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된다.... 이전글: 2008/04/06 - [컬럼모음] - 폭풍우 속에서 경험한 따뜻한 사랑
4월초. 아직 이 동네 나무는 이렇게 앙상하게 가지만 덜렁 있는채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이 약간 찬 것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봄날이었다. 낮에 55F(14도) 됐다. 왜 맨날 주중에는 날씨가 좋고 주말되면 비오고 안 좋아지는걸까?
뭐 이러저러한 일로 아침부터 부글부글 하다가 보글보글.. 오후가 되고 그리고 ...저녁이 되었다. 오늘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는데;; 화나는건 잘 잊혀지지 않았다. 그래도 해지기전에 그날 맺힌건 꼭 풀어주라는 명언이 생각나서;; 잘 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사람 사는게 참 어렵다. 성격상 화가 잘 나서 그런지 도처에 속끓을 일이 좌악 깔렸다. -->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1번: "그래 이러니까 신경질나지.. 신경질나지? 화나서 죽어버려라!" - 이런 막가파 심뽀로 받아들이지 말고. 2번: 그렇게 화가 나고 신경질이 나지만 가라앉히고 참고 이겨보라 - 이런 뜻으로 받아들일란다. 살아가려면 얼마나 많이 참고 이겨내야 하는가. 어른이 되기 참 힘들다. '100만 돌이'가 되야 하나. 다시 하..
이전글: 2007/09/08 - [식물사랑 ⊙] - 노란 장미꽃 화분을 사다 + 2008년 2월 29일.저번에도 예뻐서 사왔다가 며칠 못가서 죽였는데, 오늘 마트에서 화분을 보고는 그만... 또 사오고 말았다. 분홍색 장미나 빨간색 장미보다 이 노란색이 훨씬 예뻤다. 꽃봉오리가 딱 3개밖에 없다. 그렇지만 잘 키워서 나머지 꽃봉오리도 만개하는걸 봤으면 좋겠다. + 2008년 3월 2일.종일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는데 아주 잠깐 해가 났다. 미니 장미는 햇볕을 많이 쪼여주어야 한다고 해서 해가 들자마자 장미를 햇볕 잘 드는 곳으로 옮겨놓았다. 햇빛을 받으니 스스로 빛을 뿜어내는 듯 보였다. ('발광'하다 ) 신기하다.. 정말 + 2008년 3월 4일.파랗기만 하던 꽃봉오리가 노랗게 부풀어 오르고 있다. ..
미디어다음 > 만화속세상> 나도만화가 > 연옥님이 보고계셔 어제 "미디어 다음" 웹툰 게시판에서 어떤 사람이 감명깊게 본 만화라고 이 만화에 대해 써놓은 글을 보게 되었다. 그 글 읽고서 괜찮은 만화일거 같아서 찾아보았다. 정식으로 연재하는 만화가 아니라 내가 그린 만화 올리는 코너에 있어서 검색해서 볼 수 있었다. 72화까지 나왔다고 한다. 앞에서부터 12화까지 보았는데 그림이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주인공의 아빠와 엄마가 만난 시절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이 태어나고 갓난 아이였다가 자라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었따. 뒤에는 사춘기 시절을 지나 대학도 가고 연애도 하고 그런다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하하.. 지금 내 머리랑 비슷해서 그런지 이 캐릭터 보고 있자니 피식 웃음이 났다. 이 캐릭터 나랑..
오늘 기지개 켜며 문득 책꽂이 위에 화분 두개를 물끄러미 보게 되었다. 오른쪽에 한참 마른 녀석은 원래 엄청 잘 자랐던 녀석이다. 그러던게 수명이 다한건지 어쩐건지 자라기를 멈춰버린 것. 관련 글: 2007/12/03 - [회사 ⊙] - 사무실에서 키우는 화분 2개 잘 자라다가 어느순간 지쳐버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왼쪽 화분은 정말 잘 자라는데.. 안타까웠다. 그러다가 문득 내 눈이 주로 왼쪽 화분에 자주 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도 사람들처럼 자꾸 관심을 주고 한번 더 쳐다봐 주면 신기하게 죽어가다가도 살아나던데. 그래서 화분 위치를 바꿔주었다. 원래 대나무도 다 죽어가던걸 눈에 잘 뜨이는 위치에 두고 매일매일 쳐다보고 마르지 않게 물도 잘 주고 하니까 다시 살아나지 않았나. 관련글..
한국에선 연말에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자그마한 탁상 달력과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 와선 통 그런게 없는거다. 달력과 다이어리.. 한국에서나 있는 연례행사인 모양이었다. 작년말에 서점에 갔다가 이 탁상달력을 파는걸 보았다! 이야.. 좋아라하면서 하나 샀다. 책상 위 긴 책꽂이에 딱히 놓아둘게 없었는데 모니터에서 눈을 들었을때 바로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이 달력하고 화분, 그리고 쬐끄만 건담을 놓아두었다. 한 5~6년전에 COEX에서 산 '열쇠고리 건담'이다. 관련글: 2007/02/17 - [소품 ⊙] - 건담.. 크기는 다른데 가만 보니 같은 종류네~ 가끔 피곤할때 기지개를 켜면서 눈을 들고 이 달력을 힐끗 본다. 새삼 ..올해가 2008년이고, 또 벌써 4월이라는 사실이 낯설게 ..
오늘은 점심때 집에와서 먹지 않고, 밖에서 먹었다. 이 식당은 천장만 보면 꼭 가정집 개조한 느낌이 난다. 유리로 된 천장이라 따사로운 봄 햇살을 볼 수 있었다. 벽면에 조형물. 특이해서 찍어보았는데 실제보다 느낌이 약하다.
제목: 배우려 하지 않고, 낡은 지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의 미래 URL: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kid=31&cid=457&nid=48651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3.27) 일반적으로 성공한 리더들은 부지런하다. 이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서서히 넓혀간다. 세상은 다양하고 지식은 무한하기 때문에 많이 아는 사람은 그만큼 분야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 앨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은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고 낡은 지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기업가일수록 자기자신을 지속적으로 개혁한다. 빠른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경영자 자신..
3월 18일에 IT이야기에 당첨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아핫!! 20명 안에 들었구나. 기분이 참 좋았다. 비록 3월 19일 행사때도 못가고(Hero사랑방), 3월 20일 행사때도 역시 갈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가 쓴 글이 어딘가에 당첨된 적이 한번도 없어서, 들뜨고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내가 미국에 있어서 선물 보내는데 혼선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저께 선물보내는데 누락이 되었다고 미안하다는 메일이 왔다. 선물은 한국집으로 배달될 예정인데..뭐가 올지 궁금하다. 선물 언제쯤 내가 만져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다. 오늘 Hero 블로그에 가보니 당첨자가 올라와있었다. http://blog.it-hero.co.kr/blog_post_58.aspx 당첨자 명단에 있는 내 블로그 이름.. 보기만 ..
Daum 뉴스 카테고리에서 타고 들어가다가 알게된 블로그 블로그 이름: 창조적 시대착오주의 URL: http://multiwriter.tistory.com 약간 '교과서'적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재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재미있는 글들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은 글 링크를 가져와봤다. # 인터넷의 제왕 구글 보이스(래리페이지,세르게이브린)의 성공비결 http://multiwriter.tistory.com/81 나와 같은 73년생인데 어마어마한 갑부가 된 두 사람.. (얘네들 갑부될 동안 나는 뭐했나.) 두 사람은 열정, 의지, 지원자들, 그리고 때가 딱 맞은듯. 구글 회사에 대한 소개가 눈에 확 들어왔다. 사용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반영하면서 힘을 얻었다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끄덕. 사용자 ..
비가 오는데 58F(14도).. 최근들어 제일 따뜻한 날씨다. 비가 내려도 보슬비였다. 이곳은 비가 주로 보슬보슬 내린다. 한국처럼 콸콸 내리는 비는 1년에 손에 꼽게 보았던거 같다. 그래서 비가 와도 우산쓰고 걸을 필요가 없다. 적당히 뛰어가면 될 정도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봄에 개나리도 피었던거 같다. 한국은 조금 더운거 같은데.. 여긴 언제 봄이 오나.
오늘 tistory 로그인하려고 하다가 글자가 이상(?)하게 바뀐거 보고 갸우뚱했다. 새로운 종교가 탄생했나? 했더니 ... tistory 만우절 이벤트였다. (tistory를 한글자판 상태에서 치면 "산새교"가 된다) (하하.. 나도 password 같은걸 만들때 한글단어를 영문자판에서 쳐서 만드는데) (트랙백 달아주신 님 블로그에 가보니 재미난 이벤트가 많았다. google 이벤트도 꽤 웃겼다. 사투리 번역 ㅎㅎ)
악~ 또!! 쥐다! 비몽사몽 우유 한잔 마시러 부엌에 갔는데 퉁퉁.. 뭔가를 치는 소리가 났다. 울아저씨 "혹시 쥐가 있는거 아냐?" 하길래.. 에히. 설마~ 하면서 바닥에 쥐덫을 봤다. 그런데, 정말 쥐덫(통으로 된- 속이 보이는 통)에 쬐끄만 새앙쥐 한마리가 놀고 있는게 아닌가. 다음에 쥐가 나오면 내가 갖다 버리겠다고 큰소리쳤었는데 정말 쥐덫에 쥐가 걸리다니. 옷입고 나가기가 바빠서 그냥 두고 집을 나섰다. 하던 일은 잘 안 풀리고 뽀두락지 그만 덧나다 금요일날부터 하던 일은 한참을 꼬이기 시작하더니, 생각보다 해결하기 까다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식식대면서 일을 하는데 보아하니 오늘 저녁까지 끝내야하는거였다. 마음이 급하니 제대로 될턱이 없었다. 식식대다가 얼굴에 뾰두락지 있는 곳이 덧나서 피..
내가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인 에 보면, 기상 캐스터인 주인공이 날씨예보 중에 이런 얘길한다. "맑은 날엔, 비오는 날이 그립지 않을까요?" 지금은 춥고 봄도 오지 않을 것 같아 싫지만 한여름 덥고 지칠때쯤 약산 쌀쌀했을때가 더 좋았는데..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낮에 햇살은 따뜻한데 아침, 저녁은 영 바람이 차다.
...(중략)... 모이고 흩어지는 수많은 무리들을 보면서 주인과 관객의 하는 일이 너무나 확연함을 보게 되었다. 관객은 정시에 와서 시간이 끝나면 외투와 가방만 챙기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주인은 미리 1~2시간 전에 오고 심지어 아침 일찍 와서 저녁 늦게까지 빗자루와 걸레를 들게 된다. 모든 일 처리를 다 하고 나서야 자리를 뜬다. 그래서 생긴 말이 바로 '관객은 끝나면 외투를 찾고, 주인은 끝나면 빗자루를 찾는다.' 잊지 말 것은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성공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소홀히 하게 되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주인의식을 갖도록 노력하자. 당신은 주인입니까? 관객입니까? 맨날 청소만 한다고, 뒷정리만 한다고.. 일찍가느라 고생한다고 힘들다고 ... 투덜거리지 말아야겠다.
이 영화 발렌타인데이(2/14)부터 DVD대여기에서 빌릴 수 있다고 광고판에 붙어있었는데, 한달이 다 되도록 DVD대여기에 가서 볼때마다 없는거였다. 이런 로맨틱 코미디는 인기가 좋은건지.. 얼마전에 드디어 빌릴 수가 있었다! 아니 얼마나 재밌길래 .. 약간은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밍슝해서 아쉬웠다. 유명한 배우도 나오고, 게다가 이 영화 독일 영화 리메이크한거라는데 뭔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았다. 요리쪽에 더 초점을 두던가, 아니면 아이와 이모가 친해지는 과정에 더 초점을 두던가.... 한곳에 초점을 두고 더 치밀하게 이야기를 꾸려갔으면 좋았을텐데 싶다. 영화보고 느낀 점들을 짧막짧막한 문장으로 써볼 수 있었다. + 너무 거창하고 근사한 요리 말고, 편안하게 누..
제목: 어도비, 온라인용「포토샵 익스프레스」베타 공개 [zdnet] URL: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67207,00.htm 포토샵 온라인 버전이 공개되었다는 기사를 보고는 site에 접속했다. http://www.photoshop.com/express site는 플래쉬로 만들어져있는데 깔끔하고 참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한국에 비하면 웹사이트에 플래쉬가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는데, 요즘 큰 회사 웹사이트들은 플래쉬로 만들어지고 있다. 가입하면서 user page도 만들 수 있다. 2G까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꽤 괜찮은 image gallery site를 갖게된 셈. 회원가입하고 나면 가입할때 적은 email 주소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