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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요새 한참 잘 나간다는 SBS 드라마 제목을 보다 보니까 한때 참 열심히 들었던 그룹 시크릿가든의 곡, "Song from a Secret Garden"이 생각났다. 그래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찾아서 들어보게 됐다. 먼저 기타 버전 - 현악기가 주는 애절함을 느껴진다. 피아노 솔로 버전 - 손모양으로 보아하니 할아버지 같은데, 곡을 외워서 약간 편곡까지 해서 멋있게 연주하신다. 왠지 이 연주자 할어버지는 정말 피아노를 좋아서 치시는 분 같단 생각이 들었다. 바이올린 버전 - 26번째 자기 생일 기념해서 연주한다고 씩씩하게 소개하는 연주자의 밝은 모습이 좋다. 오리지널, 원곡 - 한때 열심히 들었던.. 그래서 귀에 익은 바로 이곡
하영이가 한줄 적어놓은 글.. 난 진짜 가사 짓기 놀이 하는줄 알았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근데 루시드 폴이라는 가수의 노래란다. 가사가 정말 시 같았다. 노래인줄 모르고 가사만 봤으면, 어느 시집에 나오는 서정시라고 생각했을꺼다. 요새도 이런 서정시를 노래로 부르는게 가능하구나. 가사를 보면서 오랫만에 한편의 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키야.. 이런 시가 노래로 불려지는게 정말 가능하구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http://www.ak3d.de Andre Hutscherruer - Selfillumination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이미지.. 보고 있자니 정신이 번쩍! 든다. (2008년 6월 6일) 우연히 이 이미지가 생각나서 무심히 보다가 출처를 알고 싶었다. 이미지를 살짝 뒤집어 보니 URL과 원저작자가 나와있었다. 홈페이지에 구경갔는데 오.. flash로 만든 작품이었다. 저 전구 켠 후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 : ) 잠자리랑 함께 하는 모습이 귀엽다. Wall-E도 생각났다. 왠지 말도 할 수 있을거 같았다.
보스턴 "한아름" 들어가는 입구에 '뚜레주르' 빵집 옆 벽면 그림을 어느날 유심히 보게 되었다. 연필 자국도 지우지 않은 벽화가 문득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그렸네. 이렇게 귀여운걸 왜 여지껏 눈치채지 못했을까?
출처: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URL: http://bloodabo.com/50084280410 귀엽다! *^^* 이런 번호판이면 한번 달아볼만할거 같다!!!!
오늘 아침에 email로 온 Altools의 크리스마스 이미지 ^^ 귀여운 녀석들..
코..자는 이모티콘. 요새 내가 이뻐라 하는 녀석이다.
5월 19일 한동안 화날 일만 많아서; 위에 스누피처럼 '광란'의 하루하루를 보냈었던 적이 있다. 이 달력 그림 볼 즈음이 그랬다. 그림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우..씨.. 나도 이런데! 하면서 100% 공감했었었다. 7월 20일 두달여 시간이 지난 지금은 다시 평온을 찾은 상태다. 그림에 스누피처럼 열심히 typing하면서 평안하게 살고 있다. 스누피는 자기가 쓴 글 구겨버리지만, 난 내가 쓴 글을 꾸겨버리지는 않고 ^^ 잘 보관하면서 살고 있다. (귀여운 녀석..)
("다음" 아고라 '즐보드'에서 가져온 이미지) 쩝.. 안경쓴 내가 노트북 보면서 typing하는 모습이랑 비슷해보인단다. 이런! '멍멍이 같은 내 인생'도 아니고!!! 그런데 내가 봐도 이거 나랑 비슷해보인다. ㅎㅎㅎ 어떻게 하나. 정말. 내가 이런 모습으로 일하는구나. ^^;;
이 사진을 보며 든 몇가지 생각 1. 저렇게 큰 팬더곰이 어떻게 얇은 나뭇가지 끝까지 올라갔을까가 궁금했다. 2.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으니 좋을려나? 궁금했다. 내려오기 싫어서 꼭 매달려있는거처럼 보인다. 3. 푸하하하.. 우리집 아저씨랑 왠지 모르게 닮아보였다. 퉁실퉁실 살쪄서 보여서 그런가.
타이프라이터 앞에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스누피. 잘 안 풀리는 모양이다. 쓰다가 구겨버린 종이조각이 한짐이네. 새 둥지 만들어도 될만큼 많다.
가끔 가는 블로그에 뜬 그림보다가 풋... 웃음이 났다. 그러다가 떨쳐내지 못하는 족쇄를 흔들흔들 발로 차며 좌절하는(가끔 움직이는 눈썹을 주목) 주인공 모습이 내 모습 같았다. 으...싫어 싫어.. 으..씨.. 싫으면 어쩔껀가. 묶여있는데.. 떨치지 못하는거라면, 그냥 어차피 내 일이기도 하고 또 내 삶이기도 하고, 내 모습이기도 한거라면 그냥 잘 살아야지. (저 그림그리시는 분 꽤 젊은데.. 자기 나이가 싫은 모양이다 ^^ 지나고나면 저때도 좋았다 그러겠지만) 그림출처: http://www.cyworld.com/realcrazyman(혈액형에 대한 간단한 고찰)
스누피 탁상달력에 그림. 귀여워라. 우드스탁! 너 왜 못 나는건데?! 그나저나 내일 또 눈온단다. 눈.. 지/겹/다..
네가 하고 싶거나 네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남들보다 월등하진 않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거.. 그게 바로 너의 재능이야.
배경음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배경음 제목: 영화 중에서 - 가브리엘의 오보에 http://www.m-letter.or.kr/mail/1000/letter1938.asp 고등학교때 본 영화인데,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OST가 좋다. 명곡 반열에 오른 곡이 되다보니 이래저래 들을 기회가 많다. 이 곡 들으면 고등학교때 생각이 난다. 내가 다녔던 천주교계 고등학교 생각이 난다. 일부러 지원해서 간건 아니고 일명 '뺑뺑이'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게 된 학교다. 가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든가 열심히 살았다든가 그런건 아닌데, 좋은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아마 공부만 강요하는 학교를 다녔다면 두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게 고등학교 시절일텐데. 고등학교때 생각하면, 고맙게도 무언가 모르게 아련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