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간/시리즈

목베고니아와 클레로덴드론, 물꽂이하고 화분에 심어주기 (시리즈27)

sound4u 2015. 5.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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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베고니아와 클레로덴드론, 물꽂이하고 화분에 심어주기 (시리즈27)


3월말에 엄마네집에서 잘라서 가져온 가지를 물에 꽂아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화분에 옮겨주었다.

하나는 클레로덴드론이고, 하나는 목베고니아다.



< 3월 29일 >


클레로덴드론와 목베고니아.


엄마가 키우고 계신 화분에서 가지를 잘라달라고 말씀드려서 받아왔다.

화분을 사서 키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물꽂이해서 키우는 것도 괜찮아보였다.


물꽂이 한다고 물에 담아놓고 찍은 사진.




< 4월 5일 >


왼쪽 클레로덴드론의 잎이 갑자기 말라 비틀어져버렸다. 깜짝 놀라서 원래 달려있던 잎을 다 잘라내고, 물에 닿아 있는 부분을 사선으로 다시 잘라주었다. 물이 깨끗하지 못해서, 힘들었나 싶어 물도 거의 이틀에 한번씩 갈아주었다. 오른쪽 목베고니아는 눈에 보일 정도로 잎이 자랐다.




< 5월 22일 - 화분에 옮겨 심어주기 전 >


그리고 한달여 후 뿌리가 많이 내렸길래 화분에 옮겨주게 됐다.

역시 햇볕이 보약인가보다.






< 5월 22일 - 화분에 옮겨준 후 >


큰 화분에 옮겨주었다.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 6월 16일 - 물만 먹고도 쑥쑥 잘 자라고 있다 >




< 2015년 7월 중순 - 왼쪽 화분도 분갈이를 해줬다. >


둘다 잘 자라고 있다. 이왕이면 세트로 맞춰주면 좋을 것 같아서 똑같은 화분을 샀다.




목베고니아 벌써 꽃도 폈다.

왼쪽 화분도 꽃이 피는 식물인데, 언제 꽃이 필까 궁금하다.




< 2015년 10월 중순 - 희망 >


벽돌 느낌나는 화분에 옮겨준게 잘못이었나보다. 시름시름 앓더니, 클레로덴드론는 죽어가는게 눈에 보인다. 그래서 원래 잘 자라던 화분으로 옮겨줬다. 플라스틱 화분이라도 원래 잘 자라고 있던 곳으로 옮겨주는게 나을 성 싶었다. 며칠 후 보니까 다 죽은거 같은 나뭇가지에 싹이 올라오는게 보였다.

 

 

 

< 10월말 - 조금씩 나뭇잎이 나기 시작한다. >


그러다가 결국 클레로덴드론는 죽었다.




< 2016년 12월 >


목베고니아는 벌써 이만큼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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