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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영상을 덜 보면, 좋았던 점 3가지
sound4u
2024. 12.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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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영상을 덜 보면, 좋았던 점 3가지
![](https://blog.kakaocdn.net/dn/bLXTdY/btsK3lll2hs/1Lw32Qcn2TGgBt7bxVVzJk/img.jpg)
커피를 덜 마실 궁리를 하다가 텀블러를 하나 장만했다. 가끔 가는 동네 까페에서 텀블러 가져오면 500원 깍아준다고 한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커피 전용 텀블러를 샀다. 이 텀블러를 사면, 며칠 있다가 공짜 커피 쿠폰도 하나 준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일단 텀블러 이야기로 시작했다.
동영상을 덜 볼 궁리도 하고 있다.
실제로 며칠 해보니 좋은 점이 있었다.
첫째,
머리가 가벼워진다.
영상을 많이 보면 머리에 맺히는게 많아서인지 무겁다. 하나도 안 보기는 어려우니 시간 제한을 하면서 얼마 이상은 금지. 이러고 보니 것도 괜찮았다.
둘째,
시간에 여유가 생긴다.
다른 것 할 짜투리 시간이 더 생긴다. 당연하다. 당연하지만, 영상을 참기란.. 커피 덜 마시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그러고보면 영상 보는 것에 중독이 되었나보다. 무섭다. 특히 숏폼 많이 보면 머리가 썩는다던데.. 스스로 썩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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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조금씩 할 수 있다.
밀린 육아일기랑 성장 앨범이 3년치 이상 쌓여있다. 영상 덜 보고 아낀 시간으로 유치원 활동 사진 모아서 앨범 3개 만들었다. 진짜 뿌듯했다. 육아일기는 2021년까지 완료했다. 2024년이 끝나가는 마당에, 이제 2022년꺼를 쓰기 시작했지만 괜찮다. 밀린걸 쓰면서 정리 못한 사진도 갈무리 하니 일석이조다.
그러고보면 영상은..
진짜 덜 봐야하나보다. 좋은 점이 이렇게 많다.
차라리 그 시간에 글 한자를 더 쓰자. 쓰거나 읽거나 밀린 일을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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