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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입원 10일째 : 병원에서 느끼는, 잊고 살았던 당연한 행복들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몸이 좋지 않아 바로 입원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여기저기 이상 징후를 느끼긴 했지만 입원해야 할 정도인지는 몰랐다.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집중치료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사태가 심각함을 알게 됐다. 중간에 외출했던 이틀을 제외하고 10일째 병원 생활 중이다. 출입과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집중치료실에서 생활하면서 새삼 잊고 살아온 당연한 일상과 행복에 대해 생각한다. 병원 밖 세상에서는 너무 당연했던 것이 여기선 모두 제한을 받는다. -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
[글]쓰기/나의 이야기
2017. 11. 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