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콩나물국 (1)
청자몽의 하루
요리할 줄 모르던 나에게, 요리방법을 가르쳐준 콩나물국 : 내 요리의 시작
# 요리에 무심한 나, 아무것도 할 줄 모른채 집을 나오다 결혼하기전까지, 집에서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 자취를 해본 없고, 그래서 집밥을 먹을 수 있었고,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다닌 행운아였다. 간혹 명절 전에 음식 준비하시는 엄마를 도와, 시키시는 일을 한 것도 몇번되지 않는데다가 주로 잔일을 해서 그걸 요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 밥을 해본 적도 없고, 하다못해 라면을 끓여먹거나 계란후라이를 해보거나 그런 적도 없었다. 그쪽으로는 아주 무심한 편이다. 결혼할때, 살짝 걱정이 되서 엄마한테 여쭤보니 "신랑 굶기지 않을려면, 뭐라도 하게 되어있어!" 그러셔서 정말 그 말만 믿고 집을 나섰다. # 무작정 뭘하자니 뭣부터 해야할지, 망치기만 하다 그러다보니 막상 밥을 해야하고, 하다못해 국 비슷한거라도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2015. 3. 25.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