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tbc 드라마 (17)
청자몽의 하루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문구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어쩌면 우리의 체질은 넷 중에 하나 아닐까요?멜로소양인. 멜로태양인. 멜로소음인. 멜로태음인.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상수/야감독(손석구)의 특이한 위로였다.영화 에 나오는 대사라는데, 은정(전여빈)에게 정말 필요한 위로였다. 라면으로 시작해서 라면으로 끝난다. # 인상적인 엔딩 - 출연배우들, 스탭들 이름을 모두 보여줬다. 맛있게 떠들고 맛있게 먹고 맛있게 사랑하는우리의 지금을 응원하며... 안녕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야감독(손석구)와의 로맨스라니! 타협결렬타협결렬 격렬하게 결렬되는 과정의 연속 이해가 안 가다가도 가만히 생각하면 이해가 됐던.. 고슴도치 커플. 사랑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게 사랑의 과정이었음을..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알게 된다. 사랑이 늘 달달한 사탕같이 달기만 한건 아니기에.. 상대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어쩌면 변수의 연속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물어볼게 뭐 있어요? 그냥 그렇게...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되지.야감독과 은정감독. 이 두 사람도 은근 잘 어울렸다. 야감독(손석구)가 '특별출연'이라는게 굉장히 신기했다. 존재감은 거의 주조연급인데 말이다..
멜로가 체질 14회 : 엔딩 문구 - 미워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더 귀한 거잖아. 피곤해도.. 행복하고 싶다피곤한데.. 행복하다피곤한데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좋았던 시절. 내가 팔딱팔딱 숨쉬고 있음을 매순간 느꼈던 시절. 그런데 굉장히 피곤하고 또 행복했던 시절 말이다. 안아줄까요?안으면... 포근해 사람이 사과해도 풀리지 않을거에요.이해할 수 없는 행돋들을 했고여전히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어떻게 마음이 풀려? 그럴땐...용기를 내 봐요미워하지 않을 용기 미워하는 마음보다사랑하는 마음이더 귀한 거잖아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
멜로가 체질 13회 : 엔딩 문구 - 사랑의 가해자 그 사람이 손을 잡아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져. 기대도 될 것 같고안아도 될 것 같고후회하지 않을 것 가토 뭐... 그런 믿음이 깨져가는 과정이 연애지만 너 민준씨많이 사랑하는구나? 적당히 할거면안 만나지 뭐 어때. 버티면 되지.하던 대로 버티면 돼.드라마든 연애든 나봐. 얼마나 잘 버텨? 제가 할게요. 가해자.제가 한 번 사랑의 가해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야감독..
멜로가 체질 12회 : 엔딩 문구 -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한 기대가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를 앞질렀달까-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사야) 12회는 마지막에 고백씬이 참 달달했다.접시에 담긴 예쁜 음식처럼 참 달달했다. 어련히?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땐 일곱 살 난 아이와 같은 거예요'어련히' 같은 느긋한 여유가일곱살 난 아이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배님은 사랑하면서 겪는 지금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단 그 사람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선배님을 수정해야 가능해요.늦으면 후회만 남고 절대 되돌릴 수 없습니다빨리 깨닫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린 사랑하는 사이였지만누가 누구에게 비싼 밥 사주지 못한 걸후회해야 할 건 아니야너 미워하고 ..
멜로가 체질 11회 : 엔딩 문구 - 고슴도치/ 내가 좋아해요. 우리 떨어져서 일하고바빠지더라도서로 이해해주고배려해주고개뿔 그러지 말자.매일 보는거야. 고슴도치 두 마리가 복잡한 미로 속을 헤매면서서로 푹푹 찔러대고이젠 막 피가 철철나요 그러다 견디기 힘들어미로에 불을 지르고탈출해버리네 둘이 있던 공간이 사라지고눈을 떴는데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작가님 좋아하는 내 마음이요.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해결해야 할 만큼.. 내가 좋아해요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
멜로가 체질 10회 : 엔딩 문구 - 절 보러 가자- (엔딩)어... 좋아해. - Moonlight (하현상) 서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하자.그냥 일기장에 있는 거 몇글자 꺼내다 쓴 거야.이제는 그래도 될 만큼서로 별거 아닌 일이 된 거잖아. 뭐랄까...너하고 작가님 추억을내가 찍고 있자면질투 난달까 왜 그렇게 힘들려고 애쓰니그만해. 사랑하는 사람이랑 떨어져 있는거 스타니 매니저니 그딴 생각하지마세상에 대단한 사람 따로 없고모자란 사람 따로 없어 그 마음이하루 갈지 천년 갈지그것도 생각하지 마마음이천년 갈 준비가 돼 있어도몸이 못 따라주는게인간이야. 정작가님과 국장님의 "절 보러 가자"너무 재밌었다. 박보검 노래가 이렇게 쓰이는구나. 크크크..
멜로가 체질 9회 : 엔딩 문구 - 사랑이었다. 나 좀 기억해주라.그냥 나 말고 너랑 행복했던 나.너가 여기 없으면...누가 그렇게 행복한 날 기억해 주겠어? 근데저 보내놓고. 왜 좋아하십니까?부르르.. 질투가 느껴지는 말투였다. 뭐 달리 할 말이 없다만.거 좀 수시로 궁금해주고 그러지 좀..."사랑해"라고 고백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사랑이 진행 중인 커플. 썸타는 사이라고 해야할까.
멜로가 체질 8회 : 엔딩 문구 - 사랑을.. 시작하고 난 후에 들춰서 보이는 건 미워하는 마음 아닌가? 외로운데 여길 왜 와? 외로울 땐 더 외로운 사람 보면 덜 외로워져.국장님과 정혜정 작가님 커플도 재밌다. 티격태격 말싸움하면서 깊은 정이 들어보인다. 너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이러니? 헤어지고 싶다면 헤어져줄래? 헤어질 것 같은 커플이다. 권태기? 믿음이 깨진 상태인듯 싶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들춰서 보이는 건사랑하는 마음인데... 시작하고 난 후에들춰서 보이는 건미워하는 마음 아닌가?깊은 사색이 느껴지는 문구다. 이 드라마 작가님이 궁금해졌다.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멜로가 체질 7회 : 엔딩 문구 - 사랑했던 사람은 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 엔딩 문구 괜찮아.사랑했던 사람은 원래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오늘이 고백 데이래.오늘부터 사귀면100일 째 되는 날이내 생일이지. 제발...사회생활 이렇게 꾸밈없이 하지 좀 말자.그럼 그냥 꾸밈 없는 호구되는 거야. 근데... 그거 뭐... 고백을 꼭 해야 되나? # 예고편에도 문구를 넣었네요. 미국산 해요..미국산 그 때의 넌... 이제부터 니가 날 지켜 꿈이 생겼다...매니저 나 자기 만날 떄어떤 사람이었어?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
멜로가 체질 6회 : 엔딩 문구 - 정 들었어요. 정 들었다고. 불판 위에 삼겹살과 미나리, 파의 조합이라니!배 고플 시간에 사람 참 배고프게 하는 재주가 있는 드라마다. 저번에는 느닷없이 라면 생각나게 하더니..그나저나 미나리 구워서 삼겹살이랑 싸먹으면 맛있을까? 싶었다. 실장님이 실장님 되니까...뭔가 그냥...실장님과 로맨스를 이루는 주인공이 될 것 같달까? 그런건 보통 신데렐라형 여주인공 아닌가? 신데렐라가 꼭 여자일 필요는 없죠 이 연상연하 커플도 은근히 재밌다.두 순수한 남자와 여자의 소심한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게다가 이렇게 선하고 약간은 맹해보이는 "(여자)실장님"이라니! 맨날 드라마에서 엄청 멋지고 근사한 엄친아격의 남자..
멜로가 체질 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 다툼이 헤어짐이 아니란 것을 믿게 된 어느 시기.우린 그 믿음에 안심하게 되고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심 안에서이미 알고 있던 서로의 다름을처음과는 다르게 용인하지 않았다. 부럽다 뭐가요? 누가봐도 유치한데 그런 유치한 짓을이렇게 거리낌없이 하며살아갈 수 있다는게... 그 자신감나도 빨리 성공해서 유치하게 살고 싶다. 어쨌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소모가 덜 됐으면 굴러가고다 됐으면 안 굴러가고재밌는 드라마인데, 왜 시청률이 1% 밖에 안 됐던걸까?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멜로가 체질 4회 : 엔딩 문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거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천우희, 안재홍)-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장범준) (이 드라마를 보기 전) 언제부턴가 라디오에서 이상하게 긴 제목의 노래가 자주 나왔다. 목소리를 듣자하니 장범준이 부른 것 같은데.. 제목이 뭐가 저래. 꽃들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진다니.. 뭐래.그때 자세히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그냥 흥얼흥얼 따라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막상 드라마를 보면서 그 속에서 자주 듣다보니 귀에 익숙해졌다.천우희, 안재홍 두 배우가 부르는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더더.. 노래가 ..
멜로가 체질 3회 : 엔딩 문구 - 어쨌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난 택배받는 것도 좋아하고,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그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 일이 좋아요. 무엇보다 소중한 이일을 작가님과 하고 싶다는 거에요.막 아니고 잘 어래숙해보이고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이 보이는데 엄청 유능한 PD로 나오는게 반전인 감독과 말 싸움과 기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작가님의 초반 대결이 참 재밌다. 저러다가 사귀지.. 저러면서 사귀게 되지. 그러면서 보고 있다. 우리 나이에 안 한다는 말...더 신중히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기회라는게 그렇잖아?주름이 다 뺏어가.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슬픈 다큐감독인 친구. 하는 말마다 반박의 ..
청춘시대2, 굼벵이는 매미가 되기 위해 사는걸까? 가볍게 던져진 묵직한 물음. 청춘 그들에게 감동하다. - 12회 중에서 조은 : 매미는 일주일 밖에 못 산다며? 윤은재 : 응. 굼벵이로 7년 살다가 매미로는 7일. 조은 : 되게 안 됐다. 정예은 : 그래서 그렇게 바락바락 우나봐. 억울해서. 윤진명 : 굼벵이는 매미가 될려고 사는걸까? 굼벵이 시절이 더 행복할지도 모르잖아. 매미는 그냥 굼벵이의 노년이고. 각자의 이유로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위해 하메(하우스 메이트 - 쉐어하우스의 함께 지내는 사람들) 중에 언니인 윤선배(윤진명)는 사과를 따러 가자고 한다. 썩 내켜하지 않지만 그래도 함께 나선 하메들은 사과도 따고, 각자의 문제들도 해결하게 된다. 역시 인간은 움직여야 풀리는 존재인가보다.한참 사과를 ..
"도깨비"는 가고, 사랑스럽고 힘쎈 "도봉순"이 왔다. : 슈퍼 빠워 걸의 전성시대 열심히 보던 "도깨비"가 끝나고, 드라마를 끊고 살다가, 얼마전부터 "힘쎈 여자 도봉순"을 챙겨보기 시작했다. 1, 2회 시청률이 높게 나오고, 재미있다는 글이 여기저기 뜨는걸 보고 뒤늦게 재방송으로 챙겨보게 됐다. 범행 장면은 좀 으스스 했으나 전반적으로 웃겨서, "으하하하.." 오랜만에 유쾌하게 웃으면서 봤다. 3회는 보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까지 찔끔 나왔다.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그녀, 도봉순은 집안 내내 내려오는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였다. 심지어는 자기가 괴력을 쓰지 않고 그냥 다리만 살짝 대고 있어도, 손만 살짝 내리쳐도 악당을 비롯한 상대방들이 벙벙.. 나가 떨어진다. CG까지 동원된 드라마는 정말 재밌었다...
솔로몬의 위증,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한 답 : 마지막 대사 지난주에 jtbc "솔로몬의 위증"이라는 12회짜리 드라마가 끝났다.12월 9일부터 시작했는데, 하필 거의 같은 시간대에 tvN에 "도깨비"가 엄청나게 히트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원작 소설이 있는 드라마였다. 일본 작가가 신문에 연재한 소설을 모아서 만든 책인데, 꽤 두툼한 두께에 3권짜리 책이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12회로 비교적 짧게 압축이 되었고,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이 되었다고도 한다. 이 드라마를 다 본건 아니고, Daum 드라마에 올라온 "3분 보기"를 보게 됐다.그렇게 띄엄띄엄 본 편인데도 꽤 흥미로운 이야기였고, 연기하는 배우들도 정말 잘했다. 보면서 옛날에 학교다닐때 생각도 나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도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