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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 : 왜 맛있을까 책/ 환기 - 자연 방사능 퇴치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편에서는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걸 보다가 몇가지의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왜 맛있을까" 라는 제목의 책 아침으로 빵을 먹다가 문득 라는 책 이야기를 한다. 그런 제목의 책도 있는가보다.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광고 속 특수 효과 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치킨 광고 나올때 바삭바삭한 소리를 내보내는 이유를 알게 됐다. 바삭한 것은 상했을 가능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 창문 열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주변에는 자연방사능이 있다고 한다. 건물에 머무는 한 그렇단다. 그런데 이 자연방사능 때문에 암에 걸린다고. 그런데 이 방사능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게 바로 '환기'라고 ..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 : 근사한 풍경들 알쓸신잡3, 10화는 동쪽 부산을 여행했다. 낮 풍경이든 밤 풍경이든 너무 근사해서 꼭 외국 휴양지를 보는듯 했다. 내가 가보지 못한 멋있는 곳을 (잠시나마)(화면으로라도) 구경할 수 있으니..그래서 여행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 것 같다. 마치 맛집 투어 구경하듯이. 홍콩에 가본 적은 없는데, 홍콩 야경 비슷해 보이지 않을까? 다른 나라를 구경하는듯 했다. 요트도 있고, 요트 정박장도 있고. 동백섬도 근사해 보였다. 나중에 동백꽃 필 무렵엔 정말 곱겠다. 2018/12/21 - [[글]읽기/드라마/ TV] - 알쓸신잡3, 13화 감독판 : 김영하 선생님 추천책 (전 4권) 2018/12/18 - [[글]읽기/드라마/ TV] - 알쓸신잡3, 보다가 알게 된 의외의..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 : 오래 살아온 공간에는 상처가 있다 - 호캉스 인기 이유 알쓸신잡3, 10화는 동부산을 여행했다. 이번 화에 갔던 동부산은 멋진 곳이 많았다. 휴양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요즘 호캉스가 인기인 이유를 이야기하게 됐다. 역시 김영하 작가님의 말씀은 정말 그럴듯 했다. 늘 그렇듯이. 특히 다른 작가분의 에세이에서 인용한 말에 공감했다. "우리가 오래 살아온 공간에는 상처가 있다." 이 말에는 다들 공감하는듯 했다. 공간에서 떠오른 상처들.. 누구나 있음직한, 공감할만한 이야기였으니까. 오래 살아온 공간 뿐만 아니라 오래 본 사람들과도 상처가 있는걸 보면, 뭔가 오래된 것들에는 사연이 깃들기 마련인가 보다. 이러저러한 사연에서 잠시 떠나기 위해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고. 일상을..
알쓸신잡3, 9화 서부산 : 골목길 투어/ 헌책방/ 영도/ 장기려 박사님/ 맛있는 식사와 함께 알쓸신잡3, 9화는 서쪽 부산(서부산)을 여행했다. 부산은 많이 들어본 도시인데 정작 부산에 대해선 아는게 없다. 2번 가본게 전부인데 두번 다 일만 보고 언른 오느라 갔다 왔다 정도다. 그래서 대신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봤다. 들어본 적 있는 "감천 문화 예술 마을"은 골목길이 끊임없이 이어진 곳이었다. 예전에 서울도 저렇게 산등성이에 집이 있는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재개발 되서 남아 있는 곳이 많진 않다. 아미 비석 마을은 정말 특이했다. 한국전쟁 끝나고 사람들이 일본인들이 묘지 위에 집을 지었다는거다. 그들의 비석으로 축대도 쌓고 벽도 만들고. 헌책방 투어도 재밌어 보였다. 나중에 기회되면 가보고 싶다..
알쓸신잡3, 9화 서부산 : 장기려 박사님 어록 알쓸신잡3, 9화는 서쪽 부산편이었다. 장기려 박사님은 한두번 성함은 들었는데, 어떤 분인지 이번 편 보고 알게 됐다. 유시민 선생님이 극찬하실만 했다. 생활이 어려운 아픈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신 훌륭한 분인데 좋은 말씀도 많이 남기셨다. 좀더 많이 알려져야 할 분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 하다. "나의 세계는 내가 사랑하는 곳에 있다. 그곳이 나의 왕국이다.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한다." "높은 고딕 첨탑에서 나는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한다." "인생의 승리는 사랑하는 자에게 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슬퍼하지 말라." "우리는 자진해서 사랑하자. 그러면 사랑을 받는 자보다 더 나은 환희로 충만하게 되리라." 2018/12/21 - [[글]읽기/드라마/ T..
알쓸신잡3, 7화 속초/고성/양양 :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순대대 순대대 순대대 스쿠땡 스쿠땡... 구음 연주/ 고성 왕곡마을 알쓸신잡3, 7화는 강원도 속초, 고성, 양양을 여행한 박사님들의 이야기였다. 전에 강원도를 여행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편에도 강원도를 갔다. 한참 뜨고 있다는 속초도 보기 좋았고, 북방식 가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고성도 좋았다. 파도 타는 분들이 찾는다는 양양 바다도 좋았다. 대신 떠나는 가을 여행. 예쁜 단풍과 맛있어 보이는 먹방이 함께 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가는 버스 안에서 MC 유희열이 알려주는 구음 연주가 의외로 재밌었다. 옛날에는 음악하는 사람들이 악기를 정식 명칭으로 부르지 않고, 두드렸을때 나는 소리로 얘기를 했나보다. 스쿠땡이라든가 순..
알쓸신잡3, 7화 진주 : 니 그쿠니 내 그쿠지 니 안 그쿠면 내 그쿠나/ 맛깔난 저녁 한상 역시 먹방/ 편안하고 친숙한 국내 여행 알쓸신잡3, 7화에서는 진주를 여행했다. 드디어 (마음 편한) 국내다. 외국 여행하는걸 보면 딱히 공감하거나 생각을 머금게 되는 부분이 없다. 그냥 멍하니 보면서 그렇구나 하게 될뿐. 초반부터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린 장면이 나왔다. 유시민 선생님이 시연하신 진주 사투리가 너무 웃긴거다. 아기 깰까봐 이어폰 꽂고 조용히 봐야 하는데, 하마트면 큰 소리내서 웃을 뻔 했다. "네가 그러니까 나도 그러는거지, 네가 안 그렇게 하면 내가 그렇게 하겠어?" 라는 말을 진주 사투리로 하셨는데. 우리말이야? 하고 웃었다. 진주역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경주-상주-진주가 큰 ..
알쓸신잡3, 4화 피렌체 : 김영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해서 내가 좋아할 필요는 없다. 알쓸신잡3, 4화에서 나왔던 김영하 작가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내용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해서 (그 어려운 작품을) 나도 좋아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였다. 이 의견에 정말 심하게 공감했다. 옳소! 유명하다거나 잘 알려진 작품을 보고도 별 감흥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글이든 그림이든 영화나 드라마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형태의 작품들이든. 그런 경우 난 교양이 부족한가? 역량이 안 되는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럴때 굳이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내 취향이 아닌거지. 모든 이들이 칭송하니까 나도 당연히 그래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 당연한 말 같지만, 의외로 눌리는 경우가 ..
알쓸신잡3, 6화 프라이부르크 : 한나 아렌트 악의 평범성/ 악에 맞서는 용기, 어떤 사안이 있을때 생각을 하고 행동하자. 알쓸신잡3, 6화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를 여행했다. 독일 여행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2차 세계대전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다. 한나 아렌트라는 정치 철학자의 이야기를 꽤 진지하게 나누었다.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전직 독일 공무원을 법정에 세운 일화와 함께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했다. 악은 대단한게 아니고 굉장히 평범한 것이라는거였다. 그러니까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범에게 "왜? 그런 짓을 했느냐.(많은 사람이 죽도록 명령하고 지휘)" 물었더니..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한 답인즉 "나는 공무원이다. 위에서 하란대로 했을 뿐이다." 라는 식으로 나는 책..
알쓸신잡3, 4화 피렌체2 : 소리에는 잠길 수 있지만, 빛에는 잠길 수 없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동할 때 인간이라는걸 알게 되요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는 묘비명 알쓸신잡3, 4화 피렌체편은 볼꺼리 들을꺼리만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 빛에는 잠길 수 없다는 말 "우리는 소리에 잠길 수 있지만 빛에는 잠길 수 없다 - Walter J. Ong" 음악보다 미술이 물리와 더 가깝다고 하면서, 김상욱 선생님이 인용하신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 아름다움에 관하여 그림 엽서처럼 예쁜 피렌체 풍경을 보다가 김영하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명언이었다. "먹고 사는 데 아무 상관 없을지라도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동할 때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돼요."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인생은 '의외로' 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