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억 (2)
청자몽의 하루
전에 본 영화들을 적어놓은걸 봤다. 2004년에 적어놓은 것인데 아마 2004년 훨씬 전부터 본 list들인가보다. (1990년대 말 부터 주욱..) 분명히 다 본 것일텐데 까맣게 잊고 있던 영화들이 참 많구나 싶다. 이렇게 list로 적어놓은걸 보니 영화들이 다시 새록새록 생각나고. 미국와서 본 영화들은 따로 표를 모아두거나 하지 않아서(미국영화표는 좀 안 이쁘다) 기억을 하지 못한다. ................................................................................................. 2004-10-10 (Sun) 17:38 영화표 못아놓은 것..적어봤다. 이것 보다 더 봤을텐데. 여기 없는건 표를 버렸거나. 혹은 복리후생비(혹..
나는 잘 모르겠는데 옛날 노래 중에 그런 노래가 있단다. "10월의 마지막날"이라는 노래. 지금이 10월의 마지막날이다. 9월, 10월 참 고민도 많고 머리도 아프고 생각이 많은 두달이었다. . . 이렇게 떠나보내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할로윈 데이"라고 아침부터 라디오에선 진행자들이 한참 떠들고 수다떨고 난리던데. 조용하니 좋네. 나 사는 아파트 동에는 애들이 없어서 그런지 사탕달라고 오는 애들도 없고 조용하다. 작년, 재작년 오늘은 뭐했지? 블로그를 계속 썼더니 찾아보면 딱 나오네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더니. 2005년 10월 31일. 보아네 집 이사하는거 도와주고 바베큐 맛있게 하는 집사님네 가게가서 맛나는거 얻어먹었구나~ 흐흐.. 2004년 10월 31일. 월드컵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