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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다육이 키우기, 잎꽂이와 번식의 중요성/ 덴드롱과 안시리움이 비싼 이유 다육이 키우기, 잎꽂이와 번식의 중요성 동글동글한 다육이가 예뻐서 여러번 키워보려고 했었다. 한때 7~8개 가량의 다육이 화분을 키웠던 적도 있다. 통통하니 잎 상태도 괜찮고 키울만 했는데, 내 손이 이상한건지 얼마 안 가서 다 죽었다. 생각보다 물 주기도 어려웠다. 너무 방치해주면 말라죽고, 자주 주면 웃자라 죽고. 그렇게 여러개의 다육이를 보내 버렸다. 포기하고 약간의 방치 상태로 베란다에 버려 두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렇게 잘 살고 있는거다. 오...! 그러고보니 햇볕이 아주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하나보다. 그리고 약간 길게 자라는 것 같으면 잘라서 화분 빈 공간에 잘 꽂아두어야 하나보다. 일명 잎꽂이. 너무 건조하게 버려두면 ..
9월 베란다 꽃 : 보라 국화, 만개한 서양란과 덴드롱 # 보라색 국화 꽃집에서 3천원 주고 만개한 국화를 샀다. 덜 폈을때는 4천원 받던걸 하루 지나서 확 핀걸 사니 천원 덜 받았다. 꽃집 아주머니가 내가 누구인지 모르시는 것 같았다 : ) 잘라서 물에 꽂아놓고 열흘 가까이 예쁘게 보기도 했다. 9월 내내 베란다에서 국화꽃 향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만개한 서양란 활짝 핀 서양란도 한달 가까이 예쁜 모습으로 있다. 난 종류는 오랫동안 예쁜 꽃을 품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가격도 비싼가보다. 볼때마다 예쁘다. # 활짝 핀 덴드롱 덴드롱은 시들시들 죽어가는 것 같아 기존에 잎을 다 잘라주고 영양제를 줬다.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잎이 쑥쑥 자라고, 이렇게 예쁘게 꽃이 피었다. <..
봄맞이. 꽃화분과 화분을 들이다. 1월초에 폐업한다고 했던 동네 마트에서, 새로 단장 기념 오픈 세일을 한다는 문자가 왔다. 이사와서 자주 가던 곳인데 없어진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문자도 받았으니 구경삼아 마트에 갔다. 마트는 다이소나 '1천원샵'처럼 적당한 가격의 물건들이 많아 솔솔하게 생활에 도움이 됐던 곳이다. 크게 바뀐건 아니고 지저분하게 물건이 쌓여있던 곳을 다시 정리한 수준이었다. 3월이고 봄이라 그런지 화분도 많이 팔았다. 예쁘다 하면서 구경을 하다보니 눈이 가는 화분 몇개가 있었다. 전에 엄마네집에서 가지를 얻어와 키우다 죽인 클레로덴드론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사왔다. 이번에는 죽이지 말고 잘 키웠으면 좋겠다. 그래도 원래 가격보다 3천원 할인받은 가격으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