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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몇달만에 비가 내렸다. 그냥 찔끔찔끔 온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시원하게 내렸다. 너무 오랜만에 비오는거 보니까, 반갑고 신기해서 기념으로 우산 이 나오게 찍어봤다. 우산을 마구 때려대는 빗줄기 소리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천둥도 치고, 번개도 번쩍번쩍거리고, 바람도 엄청 불고.. 비다운 비가 내렸다. 길에 이제 벚꽃도 제법 핀 것 같던데, 이 비 때문에 많이 떨어졌겠다 싶다. 작년에도 그래서 벚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계획됐던 축제같은 것도 썰렁하게 사라지고 그랬는데.. 사라지기전에 찍어봐야지. 하고 흐린 하늘 배경으로도 몇장 남겨보았다. 아까 마침 집에 오는 길에스마트폰으로 이 노래 듣고 있는데, 비가 시원하게 쏟아졌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화단꽃 오늘 글의 주인공은 바로 "꽃"이다 : ) 아무렇지도 않게 핀, 화단의 꽃이 너무 곱고 예쁘게 보였다. 비온 다음 날 상쾌한 공기처럼 말이다. 벚꽃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 벚꽃이 만개했다. 역시 봄비의 위력이란 대단하다! 하루 사이에 이렇게 꽃이 만개하다니!!! 파란하늘 바탕으로 핀 벚꽃이 고왔다. 노을지는 저녁하늘 배경으로 찍어본 사진 개나리는 활짝 폈다 그리고 저녁하늘 앙상해보이는 나무들도 곧 싹을 틔울듯.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이었다. 강아지 눈물만큼 내린 비였지만, 역시 비의 힘은 쎄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과 풀또기 2015/04/12 - [[사진]여행기(200..
하늘이 무척 흐리고, 안개까지 낀 날(게다가 미세먼지 가득한)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개나리가 활짝 피는게 느껴진다. 색깔이 점점 더 노랗게 바뀐다. 자전거랑 왠지 어울리는 개나리가 있는 풍경. LOMO 모드로 찍어보기로 했다. 흐린 날이라, 유일하게 보이는 색깔이 더 뚜렷하게 찍힌 것 같다. 흰색 하늘 바탕에 이제 막 피려고 하는 벚꽃이 곱게 느껴졌다. 바람이 불고, 먼지로 가득한 세상이어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봄은 오는구나. 비가 내린다. 개미 눈물만큼이지만.. 아까 라디오에서 사람들이 "금비"라고 부르던데. 그래도 비가 좀 내리고, 미세먼지도 씻겨내려갔으면 좋겠다. 2015/04/17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벚꽃 .. 지다 2015/04/12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특히 손이 많이 아파서 찍어놓기하고 말았던점심산책 사진을 모아봤다. 4월 점심산책 작년 봄에 본 벚꽃들이, 지금도 아련히 생각난다.지금은 꽃들이 다 나무 속에 숨어있겠지 : ) 위와 같은 장소인데, 꽃이 더 많이 피었을때 사진. 보통은 점심때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곤 한데,이때는 볕이 너무 좋아서 모두 나와서 볕을 쪼였었다. 5월 점심산책 5월이 진짜 싱그럽구나. 6월 점심산책 소나기 내린 후 나뭇잎 나무가 이렇게! 예쁘구나. 하고 감탄했던 날 7월 점심산책 비가 미친듯이 많이 오던 날.반짝 해가 났을때 우산 말릴겸 해서 산책나갔던 날이었다.
3월 꽃소식 : 봄이 오는 소리 봄소식을 알려준 진달래꽃. 한의원 있는 교대역, 지하철역 앞 목련.한창 침 맞고 다닐 무렵에 찍은 사진 4월 꽃구경 : 고운 벚꽃과 화단의 꽃.. 그리고 철쭉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운 꽃을 충분히 봤던거 같다. 이건 벚꽃 아니고 다른 꽃이었다. 땅바닥에 떨어진 벚꽃이 꼭.. 색종이 오려서 던져놓은거 같았다. 이뻐라! 감탄했던 벚꽃. 사과꽃. 길 가다가 화단에 핀 꽃보고 좋아서 찍었다. 석촌호수에 핀 철쭉 그림같이 고왔다. 꽃나무가 사랑받는 계절 - 봄 5월 꽃구경(1) : 들꽃도 예쁜 시절 길에 핀 국화과의 꽃도 예쁜 시절 5월 뚝방길가에 꽃 5월 꽃구경(2) : 역시 5월은 장미의 계절 학교 철조망 담 넘어 핀 꽃도 예뻐보이던 시절 꽃집 장미도 예쁘지만, 이렇게 단체로 ..
작년 봄(2014년 봄 - 2014년을 작년이라고 쓰려니 아직은 어색하다)에는따로이 벚꽃 구경을 가지 않았는데,감사하게도 그냥 집동네나 점심때 회사근처 산책하는 것만으로도예쁜 벚꽃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월 한겨울 엄동설한에 보는 벚꽃과 눈이 시린 푸른하늘은보는 사람을 따뜻하게 한다. 이렇게 예쁜 봄이 짧다니..아쉽다. 볼게 많아서 '봄'이라던데... 정말 그런거 같다. 나무마다 탐스러운 팝콘이 가득~ 분홍꽃도 있었다. 너무 예뻤던 "4월 이야기" 4월은 아직은 춥지만, 꽃보면서 봄을 기대하게 되는,기대하게 되는 계절이다. 아.. 맞다. 그러고보니 작년 식목일즈음에 한참 벚꽃행사 계획들은 많았는데,비오고 꽃이 다 떨어져서 제대로 행사를 못했었던거 같다. 추운 날이 며칠씩 계속 되는 요즘.꽃피는..
비오는 아침 - 석촌호수 물그늘이 근사했다. 봄이 되니, 출/퇴근길에 길 걷는게 좋다. 쌀가루 붙여놓은 것 같은, 이상한 식물. 점심시간 - 비와 벚꽃비 흩날리던 날 벚꽃이 비처럼 내리던 날이었다. 바닥에 벚꽃이다. 푸른빛이 늘어간다 눈이 호강한다.
오늘은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꽃이 더 이쁘게 보였다. 이번주 지나면 다 질 것 같아서열심히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또 보고. 점심먹고 12시~1시 사이엔 햇살도 좋고, 기분도 좋고 꽃도 좋고 다 좋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사진 찍기는 처음이다. 근접 촬영을 위해 바위까지 올라가서 열심히 찍었다. 사진찍기 베틀 참여하는 사람 같이 .. ^^ 지금 이 순간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환하게 웃으면서 살아야지! 오늘은 큰 용기내서, 마음에 뭉쳐있던 서운한 이야기를 속시원히 잘했다. 생각을 하루 묵혔다가, 어른답게 잘 이야기해서나도 내 자신에게 감사한다. 잘 살아줘서!나도 나한테 감사하다. 고맙습니다!!!
# 아침 - 석촌호수 아침에 길을 걷다가(4월 18일. 아침 8시 15분 ^^) 호수를 보다가 물결도 좋고, 주변을 빙 두르고 있는 꽃이 좋았다. 4월 19일 아침 8시 10분 # 점심시간 한강에서 낮이 되어 해가 나니, 꽃이 더 곱게 보였다. 벚꽃!이번주가 절정인듯 싶다. 한강을 유유히 걷는 새를 봤다.
# 아침 출근하는 길에 원래는 호수 위쪽 큰 길로 빙~ 둘러다녔는데 얼마전부터 이 산책길을 가로질러다니게 됐다. 이상하게 출근할때는; 생각없는 아저씨들이 담배를 뻐끔뻐끔 피거나 들고다니는 통에기침이 심하게 나서애매하지만 계단 내려와서 이렇게 석촌호수 산책로를 가로질러 다니게 됐다. 근데 이 길로 다니길 잘한거 같다.아침마다 본의아니게 이 좋은 길을 산책하게 된다. 흐린 하늘이었는데도 이렇게 곱게 나오다니.사진기가 좋은건가, 풍경이 좋은건가. 근사하다. # 점심먹고 산책 꼭 비가 한바탕 쏟아부을 것 같은, 묘하게 흐린데다가 바람까지 부는 오후였다.그렇지만, 그냥 꿋꿋하게 산책을 나섰다. 이쁘게도 피었구나!! 사진찍느라, 둘러보느라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험악한 계단을 콩콩콩....
날씨가 이렇게 냉하고 차가운데,그래도 봄이라고 벚꽃이 핀 것을 보았다.롯데월드 앞 벚꽃. 밤벚꽃이 팝콘 같다 ^^! 개나리 노란빛이 좋았다. 꽃이 피려는지, 나무에 꽃송이가 송송 맺히는게 보였다. 살짝 추워도 걸을만했다.
어제 비오고나서 하늘이 맑게 개어서 그런지, 바람은 차가웠지만 하늘도 맑고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하늘색도 곱고, 햇살에 부서지는 하얀색 벚꽃이 보기 좋아서 한참 쳐다보다가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었다. 10년이 지나도 별로 변할거 같지 않은 도로와 건물들이지만, 단지 꽃 하나 피었다고 이렇게 달라보이다니! 하고 감탄했다. 나무에 '팝콘'이 열린거 같다 : ) 꽃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듯 했다.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눈도 이상해졌나보다. 저녁때 오랜만에 마트에서 파는 커피도 한잔 시켜서, 기분내면서 마셨다. 따뜻한 커피는 마음도 따뜻하게 해줘요.
꽃 좋고 싹나던 봄.. 너무 짧게 지나가버렸다. 불과 2주 사이에 예쁜 꽃들이 다 졌다. 지난주에 햇살 좋은 날 동네 이곳 저곳을 찍어보았다. 벚꽃.. 꼭 나무막대기에 팝콘꽃이 핀거처럼 보였다. 연두색 잎이 예쁜 나무들. 꽃잎이 너무 예뻐서 꼭 천으로 만들어 놓은 가짜꽃 같았다. 집앞에 나란히 세 그루의 벚꽃나무를 키우는 어떤 집앞 모습 개나리. 한국 개나리랑 똑같아 보였다. 아파트 단지 내에 벚꽃. 탐스럽게도 피었구나 싶었다.
지난주에 내내 날씨가 좋더니 요즘은 동네 어디서나 이런 꽃을 볼 수 있다. 벚꽃이 피나 화사하고 보기 좋다. 좀 덥다 싶게 뜨거운 날씨였다. 다음주면 다 지겠구나. 밤에 핀 벚꽃을 찍어보았다. 크리스마스때 나무에 장식해놓은 것처럼 보인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밤에 동네 산책하기도 좋다. 일부러 벚꽃 구경하려고 밥먹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 들어오는 길에 아파트 근처에서 울집 아저씨가 꺽어준 벚꽃. 물 잘 갈아줘야지. 며칠동안 식탁에서 꽃을 보겠구나.. 물 담은 그릇에 넣어두어서 그런지 벚꽃이 활짝 펴버렸다. 하루만에 이렇게 활짝 폈다. 꽃이란게 참 허무한거구나.
우리집 아저씨가 한가지 꺽어줘서 집에 가지고 왔다. 간장 종지에 물 담아서 꽂아두었는데..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3일 정도...꽃을 보며 화사하게 살거 같다. ^^;; 미안하다..꽃아.
점심때 찍은 길가에 핀 벚꽃들이다. 썩 예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저렇게 꽃 피면 두가지 생각이 든다. 1. 봄이 왔구나. 2. 아..저 나무가 벚나무였구나. 언제 저렇게 다 폈던걸까. 어느새 연두색 잎들이 나버리는 바람에 벚꽃나무가 완전히 하얗지는 않다. 연두색 잎이랑 섞여서 밝은 연두빛이 돌았다. (더 늦기전에 핸드폰으로라도 찍어둬야지..하면서 연신 찍어댔다) 밤에 벚나무를 보니..막대기에 팝콘 붙여놓은거 같던데..ㅎㅎㅎ 뭐든지 다 먹는거랑 연결시킨다. 나무에 물이 올라 그런지..쑥쑥 힘차게 새싹이 나니까 보기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