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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브런치, 구로디지털역 3번 출구 앞 "메이비 mayB" '언젠가는 한번 들어가봐야 겠다.' 늘 생각만 하며 지나다니던 "메이비 mayB"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방직공장을 개조했다더니 넓었다. 주문하고 바깥이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에 앉았다.벽면 가득한 꽃 그림이 근사했다.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도 없고 좋았다. 아침 9시부터 밤 11시반까지던가? 영업시간이 긴 편이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처럼 가격이 좀 비쌌다.당연히 브런치 세트(1만원)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아메리카노(브런치 세트 메뉴에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또는 스프라이트 선택)는 따로 3000원 추가되어 13,000원 원을 냈다. 브런치 세트는 왜 다들 비싸게 받는걸까? 흔하지 않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맨날 먹는 것도..
오늘도 35도. 매해 여름이 덥지만, 무더위는 늘 새롭다. 시원한 오미자차 한잔로 잠시 잊어보려고 하지만, 그래도 더운건 참 더운거다. 이 더위도 지나가겠지만...
역삼동 만화카페 ㄴㅂㅇ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역삼동에 일 보러 갔다가 집에 오려는데 하필 딱 퇴근 시간에 걸려서 고민이 됐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렇게 된거 저녁 먹고 시간 보내다가 지하철 숨통 트이는 때에 가자 싶었다. 두리번 거리다가 전에 눈 여겨봐뒀던 만화카페에 갔다. 카페는 지하 1층에 있었다. 문을 딱 여는 순간 깜짝 놀랐다. 정말 카페처럼 쾌적하고 깔끔한 곳이었다. 사방 벽이 만화로 둘러 싸여 있었다. 책은 서점처럼 컴퓨터에서 검색할 수 있었다. 여러명이 같이 들어가서 방처럼 편하게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카페 안에서는 실내화로 갈아신고 있어야 했다. 신발장이 있어서 갈아신고 키를 카운터에 맡기면 '카드'를 줬다. 음식 주문할 때 그 카드를 내밀며 주문한다.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