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태양의 후예 (3)
청자몽의 하루
근래들어 재밌게 봤던(보는 것 포함) 5편의 드라마 : 미생/ 응답하라1988/ 나인/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난 열혈블로거들처럼 한가지 주제를 온전히 파는 사람이 아닌, 그냥 일상다반사를 적는 취미형 블로건데.. TV 드라마 가지고 10일동안 주구장창 글을 쓰게 됐다.스쳐지나간 예쁜 화면들, 그리고 연결될만한 것들을 나열하다보니 10일이 훌쩍 지나갔다. 주로 '스낵컬쳐'라 불리는 "3분 보기"를 즐겨보는 시청자인데, 봐야겠다는 맘이 정해지면 열심히 보는 편이다. 최근 몇년간 재밌게 보면서 열심히 정리해봤던 5편의 드라마를 나열해본다. 1. 미생 2015/03/10 - [[글]읽기/드라마/ TV] - 미생사진展 명대사 2015/03/06 - [[글]읽기/드라마/ TV] - "미생"사진展(2.21~..
"태양의 후예"를 보는 이유 - 되게 뻔한데.. 그래도 그 다음이 궁금하다 수요일, 목요일이 다가온다.난 또 "태양의 후예"를 보려고 아둥바둥하고 집에 올 것이다. 어쩌면 좀 뻔하고, 당연히 결과가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알면서 보게 된다. 많은 "흥하는" 드라마가 그렇듯이뻔한데 그래도 "어떻게"될지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현실에 절대 없을거 같이 말도 안 되게 멋진 남자 주인공과 보호 본능 일으키는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그려내는 이야기다. 지난주 12화로 끝을 내도 될정도로 마감을 해버렸는데, 이번주엔 또 어떤 얘길 풀어낼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사는데에 적용해본다면,그런 인생이면 좋을거 같다. 오늘보다..
꽃보다 - 요즘 내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얼마전에 봤던 "꽃보다 청춘"과 요즘 열심히 보는 "태양의 후예". 꽤 재밌게 봤던 이 끝나고, 그 멤버들이 여행가서 찍었다는 "꽃보다 청춘"을 봤었다. 과거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1회와 2회까지 보고 더 이상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위험하지만 아름답고 신비로운 대륙, 아프리카.. 하지만 그 멋진 공간을 여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밋밋했다. "응답하라1988"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여운이 남아있어서, 열광하며 1회를 봤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그냥 어느 젊은이들의 아프리카 여행기로구나 그런 정도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서 안 보게 됐다. "태양의 후예"는 요즘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가 되어주는 드라마다. 원래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 목요일은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