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족여행 : 남산 (근처만 갔다가), 명동 주변 돌다가 옴
10월 마지막 토요일,
남산에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하지만 늘 그렇듯...
계획은 계획일 뿐. 결국 남산 돈까스는 구경만 하고, 케이블카 근처만 갔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 명동 주변을 돌다가 왔다.
다리 힘이 약한 6살 아이(아직도 만 4살! 다음달말에 생일)랑 남산행은 무리였다.
그래도 좋았던 가족여행이었다. 좋은 날씨도 안녕.
# 남산 가자
미세먼지도 거의 없고, 좋았다.
아직.. 근처도 안 갔는데..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했다.
1시 가까이에..
이미 돈까스집은 모두 줄을 좌악 선 상태였다.
아이는 배고프다고 징징. 덥다고 징징.. 힘들어했다.
쏟아지는 햇살에 더웠다.
케이블카는 대기만 1시간을 해야 한단다. 저쪽에 다른 아이도 울음보를 터뜨렸다.
남산 투어 포기.
밥 먹으러 명동으로 갔다.
밥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적당히 먹었다. 사람 참 많았다. 피곤해서 집에 가자 하면서, 명동쪽으로 갔다. 투썸에서는 주문하는 기계 앞에서 15분 기다리다 포기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주문했는데 그것도 20분쯤 기다렸다.
# '국치길' : 숭의여대 근처 보도블록에서 봤다.
'국치길'
처음 봤다.
https://opengov.seoul.go.kr/mediahub/22388175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907468.html#cb
# 명동
명동에 사람 없다면서..
아니었다. 사람 많기만 하고만.
명동파출소 앞에 너무 귀여운 포돌이와 포순이가 있어서 사진 찍었다.
명동거리에서 파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해장을 못해 괴로워해서, 명동칼국수 본점에서 또 먹었다. 지금은 이사간, 예전 내 고등학교 근처라.. 옛 생각이 잠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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