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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창문 문고리 아작내고, 그리고 다시 고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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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고쳐달라고 말하면 써주는 용지
그저께 저녁 거실 창문을 닫다가 '문고리'를 아작냈다.
ㅡㅡ; 내가 무슨 '헐크'나 '수퍼맨'도 아닌데 ..
▲ 문고리 바꿔준 다음에 찍은 사진
(아님 요새 뭐 이래저래 생각이 많더니만, 내 속에 '하이드씨'가 밖으로 불쑥 나온건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라고 ㅎㅎㅎ..헐크 사촌 아무튼 있다. 평소엔 얌전하다가 울컥하면 괴물로 변신하는..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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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면, 아니 아파트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영/작"부터 해야 한다.
왜냐..오피스 가서 얘기해야 하니까.
전엔 뭐가 문제 생기믄 작문하느라 골머리 썩고 '리허설'까지 해댔는데.
어쭈 이제 뻔뻔해져서 대충 생각해놓구..아침에 가서 뭐 대충 얘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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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젠 얘기했는데 @@~ 안 고쳐줬다. 그전엔 얘기하면 그날 바로 고쳐주더니
역시 매니저한테 얘기 안하고 아무나 보고 얘기했더니 안 고쳐줬나보다.
그래서 오늘도 가서 얘길했다. 오늘 만약에 안 고쳐줬으면 내일도 갈려고 했다.
고쳐줄때까지 가는거지;; 뭐..하면서.
참고로 내 운전면허증 하나 발급받는데 석달 걸렸다. 그것도 하도 안 보내줘서 전화 3번인가 하고 거의 빌어서 온건데. 왜 그렇게 느려터진건지.. 미국 사람들 속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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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In the living room, window handle is broken
근데 office에 그 약간 쌀쌀맞은 매니저는 종이에 이렇게 쓰더라.
매니저 씀: "Handle on slider broken off"
(Handle on slider is broken off..가 맞겠지)
저런 handle on slider라고 하는군. 어쩐지..전치사가 빠졌네.
그 여자가 쓰는걸 유심히 보다가 뭘 틀리게 말했는지 ...속으로 끌끌..혀를 찼다.
이게 3번째로 망가진거니까 저 말 외워야 된다. 또 망가질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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