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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결심.. 다짐.. 새로운 마음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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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 동화책에 나오는 고양이(오른쪽에 이마 툭 튀어나온 '못된 녀석')처럼 맨날 화만 나고 상태가 몹시 불량했었다. 그래그래. 이런 상태니 좋을게 뭐람. 맨날 궁시렁대며 상당히 안 좋은 상태로 그렇게 꽤 오랜시간을 흘려보냈다.
수련회(5/24~5/25) 다녀와서 천만다행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참 못된 표정으로 살았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꽤 안 좋았던 동안 글도 제대로 못 쓰고, 써도 틱틱 내뱉는 말만 잔뜩 썼던거 같다. 그리고 써야할 글이나 사진들도 많이 쌓아둔채 나도 몰라라~하고 살았다.
얼마전에 온 부부에게 약속했던 'Newport 나들이'를 갔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모두모두 좋았다. 거의 1년만에 Newport를 가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에 우연히 들르게 된 공원. 내가 살고 있는 State역사에 아주 중요한 인물인 로저 윌리암스 동상을 보며 현재 나의 삶을 되새김해볼 수 있었다. 작고 좁고 답답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 내가 얼마나 복받은사람인지, 그리고 참 감사할게 참 많구나. 내가 살고 있는 터가 참 좋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야겠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도, 그리고 이 시간도 너무 미워하지만 말고. 사랑해야겠다.
매일매일 같은 하루하루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하루를 마감할 수도 있구나!
이제 그동안 묵혀놓았던 글도 하나씩 써보고, 씩씩하게 잘 살아야지. 참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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