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청자몽의 하루
'위대한 탄생'에 나온 11살 김정인의 노래 (동영상) 본문
반응형
아이는 정말 귀여웠다 ^^* "3학년 6반 친구들아.." ㅎㅎ 어우. 귀여워.
"이힝~"
웃으면 가만히 보이는 불규칙한 앞니도 귀여웠다. 아이의 미소가 참 좋았다.
목청을 타고난 것 같다. 성량도 좋고 별로 긴장하지도 않는거 같았다. 무대 장악력이라고 표현하던데, 보는 이를 집중하게 만들고 또 미소짓게 만드는 힘이 있었는데다가 꾸밈이 없었다.
저렇게 오디션 보면 정말 떨리던데... 동요제에서 상도 많이 받았다더니 그래서 그런지 별로 어색해하지도 않았다.
아이가 노래부르는 것 보면서 문득 어렸을때 생각이 났다.
난.. 국민학교때 학교 합창단 들어간다고 오디션 2번 봤는데, 첫해에 떨어지고 그 다음해에 합격해서 들어갔다. 첨에 불합격했을때 무척 창피하고 부끄러웠던 생각이 났다.
나 국민학교 3학년때도 저렇게 귀여웠을까? ^__^.. 하하. 하도 어렸을때라 생각도 안 나네.
보는내내 나 역시 미소지을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좋은 가르침받고,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흐뭇한 미소 지으며, 약간 서로 경쟁까지도 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무대 뒤에서 뿌듯해하며, 또 긴장하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모습, 마지막에 격려해주고 반기는 모습 역시 보기 좋았다. 흐뭇했다. 이 아이와 닮은 어떤 꼬마가 문득 생각나서 그래서 더 미소지으면서 봤던거 같다.
반응형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앓이' 중.. "서른즈음에"와 "지금 이 순간" - 나는 "나의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리 (0) | 2011.02.03 |
---|---|
눈이 펑펑... 내리다 - 눈에 질린 사람 손들기! (0) | 2011.02.02 |
Christmas ... Youtube 정성하 기타 연주 (2) | 2010.12.25 |
두가지가 생각나게 하는 동영상 - "보고싶다" live (0) | 2010.12.16 |
Song from a Secret Garden>... 여러가지 버전 (기타, 피아노 솔로, 바이올린.. 원곡) (0) | 2010.12.0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