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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느끼는 바가 많은 지난주와 이번주 - <쇼생크 탈출>과 <울지마, 톤즈>를 보고 느낀 바가 많아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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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10분 영화하고 5분 광고를 하는 통에 집중해서 보지 못한데다가 중간에 씻고 뭘 좀 하고 해서 지긋히 앉아서 보지 못했다. 며칠에 걸쳐서 조금씩 나눠봐서 간신히 2번을 채워서 봤는데 정말 푹... 빠져서 봤다.
갑갑한 상황, 그리고 그 상황을 이겨내고 마침내 탈출하는 모습까지.
대사 하나하나도 눈여겨 보게 되었다. 휴....
보면서 나야말로 그동안 잊고 있던 '희망'에 대해서 (주인공들 대화 속에 나오는 아무도 만지거나 어떻게 하지 못하는 내 속의 소중한 영역), 꿈에 대해서 반추해보는 귀한 기회였다. 무뎌져가는 건조한 삶을 반성했다.
Remember, hope is good thing maybe the best things and no good things never dies.
기억해요. 희망은 좋은거에요. 모든 것 중 최고일꺼라구요. 그리고 좋은건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요.
이 영화에 관해서는 따로 시간날때 풀어볼까 한다.
<울지마, 톤즈>
이건 어느 게시판에 동영상을 소개하기 위해 Youtube에서 찾아서 보게 되었다.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서 읽은 짧막한 글이 있어서 내용을 대충 알고 있었는데도, 그만 보다가 눈물이 나서 혼났다.
아무 사심없이, 정말 기쁘게.. 사람이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구나. 이렇게 사시는 분도 있구나 싶었다.
헌신.. 봉사는 고사하고 매일매일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하면서도 힘들고 지치고, 낙심되고 절망하고, 누군가 밉고 나에 대해 실망하는 그런 삶을 살면서 한숨을 쉬는데
이분은 정말 아무런 사심도 없이 남들을 위해 헌신하며 따뜻한 빛처럼 사셨던거 같다.
참 여러가지를 곱씹어보게 되었다.
지난주, 이번주.. 감동받고 반성하고, 생각하고 깨닫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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