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계속 이어지는 지각사진 시리즈 - 2011년 2월~4월 핸드폰 사진 [지각사진. 제 16 탄] 본문
지각사진. 제 16 탄.
# 2011년 2월 핸드폰 사진 - 소소한 일상들
마트에 뜬 발렌타인데이 장식 풍선.
풍선은 두둥실~
어느 밤 던킨도너츠에서 따뜻하게 마셨던 커피.
따뜻한 온기에 많은 위로를 받았던 나.
2011년 2월. 함께했던 Jason 퇴사 기념 케익
똘똘한 친구였는데, 아쉬웠다. 열심히 일하기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진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박수를 쳐줬던 화려했던 퇴임식.
동네 맥도날드 불빛 장식.
맥도날드가 맥까페로 변신 후 참 근사하게 꾸며졌었는데...
맥도날드에서 받은 빵에 발라먹는 버터.
사탕만한 크기였고, 마치 알약처럼 포장되어 있었다.
# 2011년 3월 핸드폰 사진
흐리고 눈까지 뿌렸던 2011년 3월. 3월 됐다고! 봄됐다고!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 때.
로드아일랜드는 꽤 오랜도록 겨울이었다.
Garden City 가끔 가던 동네 Cafe 창문에서 찍은 이른 봄 풍경.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그래도 아주 옅게 봄 느낌이 난다.
사진으로 기억하는 3월의 봄.
놀러갔던 어느 댁 거실 풍경.
# 2011년 4월 핸드폰 사진 - 이른 봄느낌
4월이 오니, 확실히 하늘빛이 달라졌다.
동네에서도 봄느낌 물씬나는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어린왕자>를 영문판으로 만나다!
기타랑 자전거를 모니터 앞에 놔두다.
중국난은 굉장히 화려해보인다.
새벽녁에 창가. 동이 터오는 어스름에 찍은 사진.
날이 밝아오는게 이렇게 환한 느낌이었나?
감동하며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먹구름을 뚫고 뛰쳐나온 햇살은 가끔 사람을 숙연하게 만든다.
햇살도 햇살이고, 하늘도 하늘이고, 그리고 나뭇가지에도 봄이 오는구나.
4월되니, 잔디도 파릇파릇하게 살아났다.
4월부터는 확실히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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