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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본문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sound4u 2013. 5. 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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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확 더워졌다.

따뜻하고 푸근한 좋은 봄 날씨를 채 느껴볼 겨를도 없이 

여름으로 훌쩍! 점프해버리는거 같아, 슬쩍 아쉬움이 남는다.




길가다가 찍은 넝쿨.




점심먹고 의자 앉아서 볕을 쪼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봤는데,

이렇게 근사한 풍경이었다.




이 세상의 모습이 아닌듯.

역시 넋놓고 구경했다. 정말 좋더라.

잠시 모든 것을 잊고 바라보며 좋아라 할 수 있을만큼...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비가 오면 세상 모든 색깔들이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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