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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벚꽃이 한창 예뻤던 4월, 봄을 그리며.. : 2014년 4월 [지각사진. 제 23 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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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2014년 봄 - 2014년을 작년이라고 쓰려니 아직은 어색하다)에는
따로이 벚꽃 구경을 가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그냥 집동네나 점심때 회사근처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예쁜 벚꽃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월 한겨울 엄동설한에 보는 벚꽃과 눈이 시린 푸른하늘은
보는 사람을 따뜻하게 한다.
이렇게 예쁜 봄이 짧다니..
아쉽다.
볼게 많아서 '봄'이라던데...
정말 그런거 같다.
나무마다 탐스러운 팝콘이 가득~
분홍꽃도 있었다.
너무 예뻤던 "4월 이야기"
4월은 아직은 춥지만, 꽃보면서 봄을 기대하게 되는,
기대하게 되는 계절이다.
아.. 맞다. 그러고보니 작년 식목일즈음에 한참 벚꽃행사 계획들은 많았는데,
비오고 꽃이 다 떨어져서 제대로 행사를 못했었던거 같다.
추운 날이 며칠씩 계속 되는 요즘.
꽃피는 푸근한 봄을 그리며..
추위를 잠시나마 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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