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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미세먼지와 황사가 최악이었던 토요일, 하지만 어버이날 전이라서 움직여야 했던 날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미세먼지와 황사가 최악이었던 토요일, 하지만 어버이날 전이라서 움직여야 했던 날

sound4u 2017. 5. 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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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가 최악이었던 토요일, 하지만 어버이날 전이라서 움직여야 했던 날

  

아침 일찍부터 미세먼지와 황사가 극심하다는 경보 메시지를 받았지만, 어버이날이 코앞인 주말이라 어쩔 수 없이 알면서도 움직여야 했다.

눈앞에 희뿌연 먼지와 모래 바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누런 먼지를 뒤집어 쓰고 다녔다.



그래도 어쨌든 생각해두었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했다. 블로그에 평은 좋았는데, 몹시 불친절해서 화가 났다. 역시 맛집 블로그는 믿을게 못 되는구나! 싶었다. 불행 중 다행은 음식은 맛있었다는거.

비빔냉면을 그렇게 잘 드시는구나.
몰랐던게 죄송할만큼 맛있게 드셨다.

어제랑 달리 바람도 많이 불어 저녁에 한기가 느껴지는 기괴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점 정원 조경도 잘해놓고 앞에 배나무나 매실 등등 과실수도 많아 보기는 좋았으나, 불친절해서 그건 많이 아쉽다.







내일도 미세먼지 심하다던데...
대체 언제쯤 이눔의 먼지 걱정 안하고 살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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