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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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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개발자 노트

Hero 블로그..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꽤 많이 올라왔다

sound4u 2008. 3.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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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참여할겸 글을 2개 썼다. 105개 정도의 트랙백이 걸려있었는데 다들 잘 쓴 글이다. 글 모양새가 멋진 글도 있고, 그 내용이 절절하게 전달되는 글도 있고, 특이한 경우도 있고. .. 사연도 참 각양각색이다.
글쓰면서 문득 예전 기억도 떠올려보고, 나한테도 좋은 시간이었다.

아마 한 4~5년전에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그 수많은 억울하고 힘들었던 일들 쓰느라고 정신 못 차렸을꺼다. 그런데 며칠전에 막상 지난 11년에 대해 쓰려니 딱히 쓸말이 없는거다. 그래서 그냥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정도로 마무리했다.

예전에는 ...그러니까 한 4년전, 5년전만해도 개발자로 일하면서 힘들고 억울했던 일에 한이 맺혀서 부글부글했었다. 시간이 약인지.. 시간이 지나니 그런 것들이 많이 희미해졌다. 지난 것 반추하며 울분을 터뜨리지 말고 그 중에 교훈되는 걸 추려서 간직해두었다가 두고두고 되새기고 앞으로 잘 살자! 이렇게 인생관이 바뀌었다.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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