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다산신도시 쇼핑몰 구경가다 말로만 들어본 다산신도시를 갔다. 큰 쇼핑몰이었다. 쇼핑몰은 보통 많이 더웠는데, 여기는 바람이 숑숑.. 잘 통했다. 하필 일요일은 바람 많이 불고 추운 날이었다. 아침 11시반에는 이렇게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집에 올 즈음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서울과 하남 경계선에 살고 있다. 주말에 종종 하남쪽으로 가서 밥도 먹고 구경도 한다. 다음달에 국회의원 선거 예정이다보니, 여기저기 현수막이 붙어있는게 많이 보였다. 그 중에 눈에 띄는게 있었다. 뉴스에서 본 화제의 그 분 현수막이었다. 남편한테 말해줬더니, 그러고보니 진짜 닮았다. 고 했다. 현수막이 세로로 인쇄되어 있었다. 현수막은 가로다라는 선입견을 세워(?)버린 것.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 : 라디오에 사연 보내고 초콜렛을 선물 받다 딸아이는 기침 목감기가 심해서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동안 학교를 가지 못했다. 학교 입학한지 2주도 안 되서 너무 속상했다. 아침에 같이 라디오 듣는데, 하필 화이트데이였다. 사연 보내면 초콜렛 보내준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문자를 보내봤다. 에이.. 안 됐나보다. 역시.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꺄~~~~~!!!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인스타그램(@kbs_album)에 인증샷 태그해달랬는데, 내가 인스타를 안해서 아쉽다. 매장에 미니 사이즈가 없대서 (소)자를 샀다. 그래도 쿠폰 내고 나머지 차액만 내가 냈다. 딸아이는 자기가 아파서 선물 받은거라고 했다. 미안하게시리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
카톡, (이전에 쓰던) 멀티프로필을 기본 프로필로 전환 : 3월 업데이트 중에서 카톡 신규기능 설명 중에 눈에 띄는게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적용했다. # 멀티프로필을 기본프로필로 전환 가능 멀티프로필을 기본프로필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나왔다! => 이전에는, 새로 카톡 친구가 추가되면; 나의 프로필이 기본으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추가된 사람에게 멀티프로필이 보이게 바꿔줘야해서 번거로웠다. => 새 기능을 사용하면, 멀티프로필을 기본 프로필로 바꿔주면.. 앞으로 새로 추가되는 모든 이들이 무조건 (기본으로 세팅된) 멀티프로필로 보이게 되어 편하다. (단, 최초 기능 사용시 나의 프로필이 보이게 할 친구들을 새로 추가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몇명 안 되니 해줄만 하다. 처음 한번인데 뭘....
수요일 아침, 아이가 머리 열을 재달라고 하며 기침을 했다. 목이 아픈 것 같았다. 뜨끈하다. 37.4, 37.3 이런다. 감기구나. 어쩌지? 못 가겠다며 누워버린다. 고민하다가 담임선생님께 연락하고, 결석계를 썼다. 앱에서 서류 제출 메뉴가 안 보여서, 웹버전에서 썼다. (이 부분이 헛갈림) 급한대로 상비약을 먼저 먹였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등교 8일만에 결석을 했다. 병원 갔다와서 밥 먹고 약 먹고, 놀다가 밥먹고 약 먹고, 놀다가 잤다. 오늘은 어떻게 될까. 처음 하는 결석이라 마음이 더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