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종종 사람 때문에 아프기도 하지만, 또 사람 때문에 행복하다 - 낮에 햇볕 좋았던 일요일 석촌호수 반바퀴 산책도 하다 본문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종종 사람 때문에 아프기도 하지만, 또 사람 때문에 행복하다 - 낮에 햇볕 좋았던 일요일 석촌호수 반바퀴 산책도 하다

sound4u 2013. 12. 16. 00:13
반응형

# 일요일 점심 모임 - 따뜻하게 배불리 먹다 : )

 

샤브집에 가서 엄청 거하게 잘 먹었다.

등받이가 있는 약식 의자덕에 허리도 아프지 않고 좋았다.

엉덩이도 따뜻하고...

 

 

 

 

 

 

카드도 받고, 선물도 받고 좋았다.

롤링페이퍼식으로 적힌 카드를 받았는데, 정말 좋았다.

 

 

 

# 소화시킬겸 석촌호수 반바퀴를 휙.. 돌았다

 

며칠 춥고 눈까지 와서 산책하지 못했었는데,

낮에 해가 있어놓으니 따뜻해서 걸을만했다.

 

잘먹어 두둑한 배도 끌겸, 유유자적하며 산책을 했다.

 

 

 

 

 

 

 

 

 

 

 

 

 

 

 

별생각 없이 무심코 돌다가, 슬쩍 고개를 돌렸는데

노란 깃발에 적힌 문구가 눈에 와 박혔다.

 

맨날 밤에 돌아서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좋은 문구를 뽑아서 깃발에 적어놨었구나.

 

 

 

 

 

 

 

 

 

건물에 부딪혀 호수에 깔리는 저녁햇살도 인상적이었다.
얇게 얼음이 얼었네.

 

 

 

 

 

 

 

 

 

내 그림자가 길구나.

키다리 아줌마 : )

 

 

 

종종 사람 때문에 아프기도 하지만(부글부글 분노에 차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사람 때문에 행복하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그런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놓고 멍.. 때렸다.

 

 

 

오늘처럼 추운날도 어김없이 꽥꽥 정신없는 오리들.

발이 많이 춥겠다. 얼음물 가르느라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