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기침 멈추게 하기와 무 밑둥 키우기 본문
기침 멈추게 하기
갑자기 터지는 기침을 뚝.. 멈출 수 있는 울트라 슈퍼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침 감기로 열흘쯤 고생하는 중이다.
한동안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그래서, 이젠 나름 튼튼해졌나보다 싶었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나보다.
목이 까슬거리고, 침 삼키는게 불편해지면서 슬슬 불안했는데
기침 감기로 열흘쯤 고생 중이다. 휴...
약 안 먹고 민간요법으로 나아보자고, 이것저것 해보며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다.
- [무엿] 유리병에 무 썰어서 넣고, 꿀 넣기 : 위에처럼 물이 생긴다. 그것도 마셔보고, 무도 먹고 있다.
- [모과차] 말린 모과와 대추 넣고 푹푹 끓여서 마시기
- [도라지차] 도라지와 대추, 무 넣고 끓여서 마시기
근데 역시 감기는 좀 앓아야 낫는 모양이다.
차도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확확 낫지도 않는다.
시도때도 없이 기침이 터져나온다.
제일 곤란할 때는, 지하철 타거나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쿨럭쿨럭 기침이 나올때다.
멈추지도 않는 기침이 계속 나오고, 괴로우니 얼굴은 빨개지고 땀까지 난다.
그럴때 "딱"하고 누르면 기침이 뚝 멈춰버리는 '울트라 슈퍼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난감한 상황은 벗어날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다가 Google에서 '기침 지압'이라고 검색해서 몇가지 방법을 찾았다.
지압점을 눌러주니 신기하게 심하게 하던 기침이 멈췄다.
정말 효과가 있는지, 내일 하루 더 눌러봐야겠다.
무 밑둥 키우기
무 썰다가 보니, 밑둥에 싹난게 보였다.
그래서 밑둥을 잘라 플라스틱 그릇에 담았다. 자랄만큼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
아래는 예전에 키웠던 무 밑둥 사진
< 처음 키웠던 무밑둥. 딱 조만큼만 자라다 죽었다. >
< 두번째로 키웠던 무밑둥. 꽃까지 피는걸 봤었다. >
< 이런 옅은 보라색꽃이 피었었다. >
< 하얀꽃도 피었었다. >
꽃은 어디서 피는거든 다 예쁘다. 무에서 피든, 들에서 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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