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목베고니아와 클레로덴드론, 물꽂이하고 화분에 심어주기 (시리즈27) 본문
목베고니아와 클레로덴드론, 물꽂이하고 화분에 심어주기 (시리즈27)
3월말에 엄마네집에서 잘라서 가져온 가지를 물에 꽂아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화분에 옮겨주었다.
하나는 클레로덴드론이고, 하나는 목베고니아다.
< 3월 29일 >
클레로덴드론와 목베고니아.
엄마가 키우고 계신 화분에서 가지를 잘라달라고 말씀드려서 받아왔다.
화분을 사서 키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물꽂이해서 키우는 것도 괜찮아보였다.
물꽂이 한다고 물에 담아놓고 찍은 사진.
< 4월 5일 >
왼쪽 클레로덴드론의 잎이 갑자기 말라 비틀어져버렸다. 깜짝 놀라서 원래 달려있던 잎을 다 잘라내고, 물에 닿아 있는 부분을 사선으로 다시 잘라주었다. 물이 깨끗하지 못해서, 힘들었나 싶어 물도 거의 이틀에 한번씩 갈아주었다. 오른쪽 목베고니아는 눈에 보일 정도로 잎이 자랐다.
< 5월 22일 - 화분에 옮겨 심어주기 전 >
그리고 한달여 후 뿌리가 많이 내렸길래 화분에 옮겨주게 됐다.
역시 햇볕이 보약인가보다.
< 5월 22일 - 화분에 옮겨준 후 >
큰 화분에 옮겨주었다.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 6월 16일 - 물만 먹고도 쑥쑥 잘 자라고 있다 >
< 2015년 7월 중순 - 왼쪽 화분도 분갈이를 해줬다. >
둘다 잘 자라고 있다. 이왕이면 세트로 맞춰주면 좋을 것 같아서 똑같은 화분을 샀다.
목베고니아는 벌써 꽃도 폈다.
왼쪽 화분도 꽃이 피는 식물인데, 언제 꽃이 필까 궁금하다.
< 2015년 10월 중순 - 희망 >
벽돌 느낌나는 화분에 옮겨준게 잘못이었나보다. 시름시름 앓더니, 클레로덴드론는 죽어가는게 눈에 보인다. 그래서 원래 잘 자라던 화분으로 옮겨줬다. 플라스틱 화분이라도 원래 잘 자라고 있던 곳으로 옮겨주는게 나을 성 싶었다. 며칠 후 보니까 다 죽은거 같은 나뭇가지에 싹이 올라오는게 보였다.
< 10월말 - 조금씩 나뭇잎이 나기 시작한다. >
그러다가 결국 클레로덴드론는 죽었다.
< 2016년 12월 >
목베고니아는 벌써 이만큼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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