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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나름 분위기 있는 편의점 "비닐우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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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산 "비닐우산" 쓰고 빗 속을 걸으니, 나름 분위기가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은근 날이 추워서 눈이 내릴꺼라 생각했는데, 비가 내렸다.
편의점 가서 비닐우산을 샀다.
'비닐우산' 하면 옛날에 파란 비닐로 된 대나무 테두리 두른 우산 생각이 나는데,
요샌 이렇게 하얀 비닐에 쇠 테두리로 된 우산이구나.
흐득흐득 내리는 빗줄기가 우산을 때리는데, 신기했다.
비가 내리는 모양이 그대로 보이다니..
우산에 빗물 맺혀서 흘러내리는게 보였다.
통짜 유리창 있는 곳에서나 볼법한 장면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
우산에 빗줄기 긋는 소리도 달리 들렸다.
흠.. 이거 나름 낭만적이었다.
파란색 네임펜으로 비닐에 그림을 그려봤다 : )
비오는 날 다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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