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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카랑코에를 들여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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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코에를 들여오다
꽃집에 갔다가 '카랑코에'를 보고 반해서
꽃화분 키우는게 정말 힘든 줄 알면서 "또" 사가지고 들고 집에 왔다.
요즘 유행하는 '말린 꽃'은 사무실 책장에 갖다놨다.
보름 후.
화분 한가득 꽃이 피었다.
전에 몰랐었는데, 은은하게 향기도 난다.
이번에는 오래오래 잘 살아줬음 좋겠다. 건조하게 잘 키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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