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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장편 소설 읽기"를 포기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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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폭염이 한참 심할 때(수은주가 38도까지 가리킬때) 도서관으로 대피를 했다. 가서 "토지"를 한번 읽어봐야겠다 싶어 빌렸다.
대여 기간이 2주였는데..
2주 안에 읽느라고 고생했다.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데 대여 기간에 급급하여 간신히 읽었다.
나하고 장편 소설은 잘 맞지 않는구나.
장편이 아니라 소설이 싫구나.
를 다시금 확신하는 2주였다. 고통스러웠다.
에세이나 교양 서적 등.
인내심도 별로 없고 꾸준함이 부족하여, 끊어 읽어도 좋은 책들을 읽는게 맞다.
장편 "소설"은 내게 맞지 않는 옷이었다.
모든 이들이 다 읽는 필수 교양 서적이라도 말이다.
씁쓰름하지만 백기 투항 하는 수밖에 없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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