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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건담 콜렉션 본문

[사진]일상생활/소품

건담 콜렉션

sound4u 2006. 9.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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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국회사들의 경우 "자기 계발비"라고 매월 약간의 돈이 지급되었다.

회사 사정에 따라 3만원..좀 큰 회사는 한달에 10만원까지 허용했는데 그걸 돈을 주는게 아니고
내가 뭔가를 하고 영수증을 내면 그 영수증만큼 통장에 다시 돈을 넣어주는 식이었다.
그런데 안 쓰면 '날아가는' 돈이어서(왜 그렇게 했을까? 그냥 안쓰든 쓰든 주지..흠)

뭔가를 반드시 사든가 ..아니면 써야했다.
이게 어떨때는 좀 구찮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나구 보니 참 괜찮은 제도였던거 같다.

영화를 보든, 책을 사든, 영어학원을 등록하든 등등...무슨 일인가를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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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각설하고

어쨌든 그 "자기 계발비"중에 일부를 나는 이 건담사는데 썼다. 그냥 취미로 사기엔 조금 비싼게 솔직히 사실이니..그래서 그렇기도 하고 ㅎㅎㅎ 예전엔 생각만 하고 있던걸 실제 몸으로 옮겨본 셈도 되고,,만들면서 재밌었다.  원래부터 뭐든 조립하는 것들 좋아했었다.




▲ 스트라이크 건담 SD

쬐끄만게 참 귀엽다. 관절이 유연해서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쬐끄만 녀석이 참 잘 만들어졌단 말이지. 하면서 이래저래 움직여보고, 이 놈 주먹을 잘못 달아줘서 건담 조립하는거 좋아하는 애들이 바로잡아줬었다.



▲ 이건 그냥 스트라이크 건담

보통 건담은 이 모양이 기본이고, 약간씩 변형이 되어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더군.




▲ 위에꺼랑 비슷한데 들고 있는 무기가 다르다.





▲ 윙건담이라고 날개달린 녀석. 이렇게 보니 꽤나 멋진데~




▲ 또다른 작은 SD들

▲ 자동차 본네트에 뒀던 녀석들, 옆에 별이 은근히 어울린다.

(앞쪽에 보이는 김밥집은 자주갔던 동네 김밥집. 24시간 오픈이라 ㅎㅎㅎ 밤에가서 떡볶이랑 김밥이랑 라면이랑 사서 맛있게 먹었었다. 김밥 한줄에 천원이어서 많이도 사서 먹었다.)




▲ 가지고 있는걸 한꺼번에 모아놓고 보니 이런 모양새..

저기 인형같은건 건담 조정하는 만화 속 주인공이라던데.. 세심하기도 하지.




▲ 열쇠고리

ㅎㅎㅎ. 지나가다 눈에 띄여서 샀었다. 삼성동 COEX에서 샀었다.



▲ 이건 올 생일 선물로 받은 건담

이렇게 들여다보니 위에 애들하고 좀 다르네. 파란색 위주로 되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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