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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활 - 3대 불가사리 (1.메일받고 답 안하는 사람/ 2. MSN 답 안하는 사람/ 3.댓글 받아도 무시하는 사람) ...이젠 이해가 된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온라인 생활 - 3대 불가사리 (1.메일받고 답 안하는 사람/ 2. MSN 답 안하는 사람/ 3.댓글 받아도 무시하는 사람) ...이젠 이해가 된다
sound4u 2007. 10. 19. 12:29반응형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엔 당췌 이해가 가지 않던 일들이 하나, 둘씩 이해가 간다.
이해를 많이 하게 됐다기보다는 왠만하면 포기하게 되어 그냥 저러려니 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그래도 이런 초연한 자세가 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내가 이해가지 않았던 (예전에 용서가 안되기까지 했던)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생활 - 3대 불가사리
1. 메일받고 답 안하는 사람
2. MSN 답 안하는 사람 (일명 메신저 문자 씹는 사람)
3. 댓글 받아도 무시하는 사람 (까페나 싸이나 방명록, 블로그 등)
('눈팅'만 하는 사람도 포함)
1. 메일받고 답 안하는 사람
2. MSN 답 안하는 사람 (일명 메신저 문자 씹는 사람)
3. 댓글 받아도 무시하는 사람 (까페나 싸이나 방명록, 블로그 등)
('눈팅'만 하는 사람도 포함)
근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새는 이해가 갔다. 그냥 막상 받아도 할말이 없거나, 바쁘거나 그런거였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다 나같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직업상 메일같은걸 받으면 빨리 처리해줘야 하는 '직업상' 습관이 있어서 모두 답을 하게 되었다.
모두들 이유가 있는 거였다. 그걸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참 많이 걸렸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닌듯.
오늘 아침 뾰족히 튀어나온 새치를 뽑다가 문득 든 생각들을 적어보다. 예전엔 보기 싫다고 새치 보일때마다 뽑았는데 작년에 혼자 있으면서 뽑질 않고 놔뒀더니 엄청 많이 났다. 이젠 그냥 무슨 '브리찌' 넣은거처럼 되어버렸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은듯 해서 그냥 다닌다.
이해 안하려고 맘먹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만 잔뜩있지만,
또 막상 이해할려고 들면 이해 못할 것도 없는게 세상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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