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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내 책상 위 탁상 달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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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연말에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자그마한 탁상 달력과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 와선 통 그런게 없는거다. 달력과 다이어리.. 한국에서나 있는 연례행사인 모양이었다. 작년말에 서점에 갔다가 이 탁상달력을 파는걸 보았다! 이야.. 좋아라하면서 하나 샀다.
책상 위 긴 책꽂이에 딱히 놓아둘게 없었는데 모니터에서 눈을 들었을때 바로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이 달력하고 화분, 그리고 쬐끄만 건담을 놓아두었다. 한 5~6년전에 COEX에서 산 '열쇠고리 건담'이다.
가끔 피곤할때 기지개를 켜면서 눈을 들고 이 달력을 힐끗 본다. 새삼 ..올해가 2008년이고, 또 벌써 4월이라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 2008년이라고.. 언제 시간이 이렇게 됐을까. 신기하다.
사무실에 먼지가 많은건지 책꽂이에 먼지가 잘 앉는다. 틈틈히 먼지도 닦아주고 화분에 물도 주고 그렇게 주변을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책상 위 긴 책꽂이에 딱히 놓아둘게 없었는데 모니터에서 눈을 들었을때 바로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이 달력하고 화분, 그리고 쬐끄만 건담을 놓아두었다. 한 5~6년전에 COEX에서 산 '열쇠고리 건담'이다.
가끔 피곤할때 기지개를 켜면서 눈을 들고 이 달력을 힐끗 본다. 새삼 ..올해가 2008년이고, 또 벌써 4월이라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 2008년이라고.. 언제 시간이 이렇게 됐을까. 신기하다.
사무실에 먼지가 많은건지 책꽂이에 먼지가 잘 앉는다. 틈틈히 먼지도 닦아주고 화분에 물도 주고 그렇게 주변을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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