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2/20 (2)
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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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엄마 병원, 그리고 조카와 딸겨울방학길고 긴 겨울방학이 아직도 10일 정도 남았다.50일이 참 길기도 길다. 어제 '우수'였다는데, 아직도 엄청 춥다. 뭔가 끝이 참으로 길다. 다음주까지 춥다던데... 학생일 때 좋아했던 어떤 것이, 학부모가 되어보니 부담스럽다. 초등학교 첫번째 겨울방학이라 더 그런가보다. 2학년 겨울방학은 지금보다 낫겠지.엄마 병원화요일 아침 빨래를 개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친정엄마네 집주소를 불러달란다. 도로명 주소를 불러달라는 뜻이다. 입에 잘 붙지도 않고 안 쓰다보면 나도 가물가물하다. 왜요? 했더니, 입원 수속을 하셔야 하는데 집주소가 예전 것이라 그런단다. 치료를 받으시고 5일동안 입원하셔야 한다고 했다.조카와 딸마침 둘 다 방학이다. 남동생 딸도,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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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7일제목 : 읽고 느낀 점2월 22일까지 읽어야했던 책을 다 읽었다. 그래서 아침에 후다닥 도서관에 가서 반납을 했다. 홀가분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야 그나마 억지로라도 읽게 되는가보다.어쩌다 대표글이 된,라는 책.그래서 이 글도 '반말체'로 쓴다.써주신 책 리뷰를 보고, 제목에 반해서 다음날 도서관 가서 빌렸다. 도서관 책 대여기간은 기본이 2주이지만,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주를 더 연장해놓는다. 그렇게 해놓고도 읽지 못하고 반납하곤 하지만... 이 책도 3주동안 빌려 읽은 셈이다.제목이 워낙 자극적(?)이라 그런지, 이 책에 관해 쓴 글이 어쩌다보니 내 대표글이 되어버렸다. 조회수가 높은 것도 아니고, 좋아요수가 많거나 댓글이 엄청 많았던 것도 아닌데 신기하다. 반말체로 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