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685)
청자몽의 하루
며칠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인명피해도 나고, 물에 잠기고.. 재난영화를 보는듯 했다. 이틀 비가 미친듯이 오다가 수요일 그쳤다. 가끔 비가 온다고 나오는데.. 그래도 한풀 꺽인듯 하다. 입추가 지나서 그런가보다. https://sound4u.tistory.com/5622 8월 절기 : 4일(칠석)/ 7일(입추!)/ 15일(말복)/ 23일(처서) 내일이 칠석인데.. 비가 오려나? 8월 4일 (목) : 칠석 8월 7일 (일) : 입추 (벌써!!!!!) 8월 15일 (월) : 말복이자 휴일 8월 23일 (화) : 처서 sound4u.tistory.com
많이 덥다. 정말 덥다. 장마철 끝나고 며칠 찌더니, 비가 왔다. 비 그치고도 덥다덥다. # 최고기온이 36.1도 체온과 실온이 비슷하니..헉 했다. 36.1도 쪄 죽는 줄... 더 덥다. 그래도 32도. # 에어컨 안 틀고 버티다가 죽을 뻔 : 실내가 30도 금요일부터 3일내내 에어컨 켜놓은게 좀 그래서.. 오늘은 3시까지 꺼놓고 버티다가 결국 켰다. 실내온도가 30도. 그래서 숨이 막혔나보다. 전기세는 할 수 없지. 우선 살고 보자. # 확진자는 4만명/ 휴가철
01. 날이 너무 덥다 푹푹 찌던 일요일 34.7도를 찍었다. 이번주내내 비 온다더니.. 막상 비는 소나기 수준이고, 푹푹 찐다. 에어컨 안 틀고 버티다가 결국 틀었다. 대신 온도는 높이고, 선풍기를 같이 돌린다. 너무 덥다. 습기 때문인가. 02. 코로나 환자 폭증 마치 코로나가 끝난거처럼 돌아가더니만... 결국 이렇다. 또. 03. 산책은 중단 이유는? 더워서다. 너무 더워서.. 어차피 유치원 끝나고 놀이터 돌아야 되니까, 그때도 걷는거다. 물론 내 의지가 아니라 딸내미 의지지만. 너무 더워서 그냥 빨리 집에 오는게 남는거다. 한동안 산책 안녕이다. 뭔가 좋은 시절이 가고, 견뎌야하는 시기가 온듯하다. 버티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485 누적 확진자가 1천만..
아픈게 낫질 않아서, 했어야 할 일들을 그대로 한주 더 미룬다. 앞번주에 비해 정말 한게 없는 한주였다. 월요일껀 아직 안 썼는데... 게으르다.
지난주내내 자잘한 일처리로 늘 하던 산책도 못했다. 게다가 아프기까지 했다. 어휴.. 마침내 금요일 아침, 한숨 돌릴겸 오랜만에 산책을 했다. 걷다가 잠시 건물 앞 벤치에 앉았다. 앉아 있는데 어디서 "여!"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 뭐지? 여?! 두리번거리다보니, 건물 경비아저씨가 호스를 들고 손짓을 한다. 꺼지라고. 물 맞기 싫으면.. 내가 "여!"야. 이런... 차라리 "비켜요. 물 맞아요." 그랬으면.. 그랬음 좋았을텐데. 역시 하찮기는. 하찮은 존재가 된 나. 에잇. 비나 확 쏟아져버려라. 그리고 진짜로 금요일 오후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쏟아졌다. 세차하고 난 다음에 비 바로 오면.. 딱 그런 기분이겠지. "여!"아저씨. 에잇. 그래도 속으로 뜨끔했다. 말조심해야겠다. 진짜.
선물은 고맙지만! 누가 보낸지 모르는 물건은 ㅜ 쓸 수가 없어요. 누가 보냈는지 말해주세요!! 제발 (댓글 달아주셔도 되요) 어제 쿠팡배송으로 물건이 배달됐다. 난 주문한 적 없는데! 내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었다. 언니랑 남편한테 물어보니 보낸 적이 없단다! 그럼 누구지? 내 이름과 주소를 알만한 사람, 남은 사람은 남동생? 근데 걔는 아닌거 같은데... 아무 날도 아닌데? 왜?? 짱구를 아무리 굴려봐도 모르겠다. 생각엔 앞에 블로그 글 보고 보낸거 같다. 자수하여 광명찾자! 누가 보낸지 모르는거면, 그대로 포장해서 보관하는 수밖에 없다. ===> 의문점 해결 (2022.06.10)
오늘은, 지금은 5월 31일. 6월 6일 현충일 자정에 자동으로 올라올 글을 쓰고 있다. 장장.. 7일치의 글을 붕어빵 찍어내듯이 마구마구 찍어내어 버렸다. 1일 1포스팅 원칙을 지키려다보니, 부득이 이런 연휴가 낀 날에는 미리 '예약발송'을 걸어놓는다. 참 성의없이.. 그나저나 이래저래 치이다가 '맘스다이어리'도 계속 밀리고 있다. 15개월치쯤 밀렸다. 8월 10일에 쿠폰 만료될꺼라.. 아직 70일 남아있다. 쓰레기 치운다고 미뤄놓은 짐더미는 2021년 11월 5일 이후 손도 못 대는... 슬프다. 매일 무엇에 치여 사는가. 6월이 이미 시작되었을테니.. 연휴 지나고 정신차려서 잘 살아보세~. 나의 미래에 올라올 글. 예약 발송 끝. 아니... 예약 완료.
과거에 쓴 글이 '미래'에 바란다. (예약발송으로 미리 쓴 글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한 두어달 다운되서 살았는데.. 절박한 마음으로, 그래도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며칠을 살았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10분 후에 아이 데리러 가야해서.. 쓰고 싶은 말과 찍어놓은 사진을 뒤로 하고, 나가야 한다.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늘 부족한게 시간이다. 잠깐의 짬이 난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어쩌면 지쳤고, 어쩌면 다쳐서 짬나면 쉬어야 하나보다. 미뤄둔 일은 더 미뤄두고. 나가자. (이 글은 예약글로 해두고)
시간 참 빠르다. 벌써 5월이 됐다. 춥다가 덥다가 춥기를 반복. 이렇게 봄이 가버리고, 곧 쨍한 여름이 될 것 같다.
# 지렁이를 또 보았다. 비온 다음날, 화단 근처에서 꿈틀거리는 갯지렁이를 여러 마리 보았다. 지렁이가 왜 이렇게 자주 보이지? 신기하다. # 지렁이 단상 지렁이 보자마자 쭈구리고 앉아 구경을 했다. 구경하면서도 그러고 있는 자신이 한심해졌다. 저 친구도 살려고 저렇게 발버둥치는데.. 나는 왜 이러고 웅크리고 가만히 있을까? 요새 뭐에 홀려 글 좀 쓴다고 허둥지둥댔을까? 아무 의미가 없네. 며칠 뭐에 홀렸던게 분명하다. 여우가 꼬리짓을 했을까? 돈도 안 되는 짓에 왜 마음을 썼을까? 한심하다. 지렁이가 꿈틀대는 모습을 보며 잠시 반성을 했다. 털어내고.. 내 할일을 하자. 헛된 꿈 꾸지말고, 당신의 일을 하세요. 당신이 해야할 일에 집중하세요. 다른건.. 다 허상이에요. 라고.. 지렁이는 말하는 것 같았다.
어제 쿠폰 만료 10일을 남겨둔, 육아일기 출판을 마쳤다. 그리고 공인인증서도 갱신했다. 하필 은행이 4개나 되서; 일일이 인증서를 다 다시 등록해주었다. 큰일 끝내고나니.. 후련하고 그리고 또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이러고 늘어져 있다가 또 쿠폰 만료일 때문에 쫓기며 일기 몰아쓰지.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 갑자기 여름? 월요일 낮에 26도였다. 4월 초중순치고 꽤 더운 날이었다. 그럴리가. 분명 작년에 4월말까지 패딩 입고 다녔는데... # 오늘 10도. 너무 춥다 바람도 엄청 분다. 춥다. 그래. 봄이 그렇게 쉽게 오나.
숫자가 어떻게 되는건가? 전국 확진자는 3만 6천명이고, 서울만 8천명. 상상도 못할만큼 큰 숫자다.
다시 영하 9도가 됐다. 물 틀어놓고, 빨래 자제해달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금요일이 입춘이었다는데... 봄이 올려면 멀었나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38 눈 온 다음날 풍경 : 눈사람도 있고... 아파트 주차장에 3개짜리 눈사람(외국식)이 만들어진게 보였다. 5살 딸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입춘을 지나니 확실이 냉기가 누그러들어서인지, 눈이 녹고 있다. 감정부스러기들이 남아 있어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640 꽃샘 추위 : 입춘 다음날 영하 9도 어제 입춘이었다는데.. 오늘은 영하 9도다. 꽃샘 추위인 모양이다. 어제 눈이 많이 내렸나보다. 땅이 젖었길래 비가 내렸나 했는데, 눈이었나보다. 아..
# 추위가 풀리다(이번주만) 지난주엔 영하 5도가 기본이었는데, 오늘 낮에 무려 영상 8도다. 이상하다. 요샌 격주 단위로 추위와 풀림이 반복된다. 다음주에 다시 추워질듯... #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19인데.. 2022년까지도 19한테 눌리는구나.
연말을 지나면서, 코로나 환자 숫자가 약간 꺽인듯 보인다. 검사수가 적어져서 그런가 싶다. 유치원이 방학이라.. 집에 있거나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다. 1월 4일 4444명. 숫자가 특이해서 캡쳐해본다.
한맺힌... 2021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인생에서 크다면 큰 일이 있어서, 올해는 진짜 많이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