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시애틀(1) - Pike Market

언니가 나중에 시애틀 오면 꼭 가자. 그랬던 바로 그 시장.

시애틀 특유의 흐리고 비 흩뿌리는 날씨를 걱정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화창하니 무척 좋은 날이었다.
아침에 간 곳은 1907년 열었다는 Pike Market이었다. 100년이나 되었다는데 아기자기 하니 볼거리가 많았다.

꼭 실내에 있는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 같았다. 요목조목 볼거리가 많아서 구경할만 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우루루.. 치여서 다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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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이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단체로 깃발 관광온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에 생선이나 해물가게 파는 가게도 유명한 곳이란다.
꽃값이 굉장히 쌌다. 한무더기에 10달러(1만 정도)밖에 안 했다. 꽃이 하도 좋아서 만약에 Seattle에 산다면 매주 시장에 가서 한무더기씩 사들고 오고 싶을 정도였다.

구경꺼리가 많아서 사진기로 담아내는 사람들도 역시 많았다.
특이한건 손으로 만든 물건들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았다. 과일이나 야채류도 신선해보였다. 샘플로 내놓은 것들 살짝씩 먹어보는 재미도 솔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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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근처에는 이런 노상 까페가 많았다. 이 날처럼 맑은 날이 드물다더니 온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 있는듯 했다.

눈덮인 산이 아주 잘 보였다.

인디안의 조형물인가? 유명한건가보던데..

버스정류장 지붕도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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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e Market, 시애틀 여행가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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