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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흘려쓰기", "막 써버리기"에 익숙해지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흘려쓰기", "막 써버리기"에 익숙해지다

sound4u 2006. 10.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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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으으..간만에 독후감을 써봤다.
대학졸업하고 이게 몇년만이야!!

책읽고 이렇게 집중해서 독후감을 써본게 너무 오래된거 같다.

인터넷에 사용을 하면서 붙은 생긴 나쁜 버릇 중에 하나가
바로 "흘려쓰기", 그냥 "막 써버리기"다.

어떤 주제를 놓고 쓰지 않고
그냥 오늘 하루는 이랬고 저랬고..에휴. 저쩌구저쩌구.
.
.
이런식으로 그냥 막쓰는게 버릇이 되버렸다.
그래서 한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집중해서 쓰는 글쓰기가 약해졌다;;;
안되는데 ㅜㅜ. 이러면.. 흑흑.

.
.
또 하나 생긴 나쁜 버릇은
인터넷에 있는 글 대충 읽기.
대충 읽어버리고 곰곰히 읽지도 않는다. 나도 모르게.

그냥 마우스로 휘릭~ 내려버리는 아주 나쁜 습관이 배어버린거다.
.
.

가끔은 "주제"를 놓고
고민하고 글쓰던 옛날 방식의 글쓰기도 해봐야겠다. 더 나빠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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