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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다음주 휴스턴에 간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다음주 휴스턴에 간다

sound4u 2006. 10. 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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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한참 다들 휴가를 쓴다고
한갖지고 그러던 8월
울팀 사람들 휴가스케줄 적힌 메일을 받았다.

좋/겠/다..

사실 1년 안된 나는 휴가가 없다.
그런데 1년 안된 사람을 위해 '하루' 휴가를 줄 수 있다고
팀장님은 언제 주말 앞이나 뒤에 붙여서 하루 쉬라고 하셨다.

언제 놀까? 하고 달력을 보다가
이참에 휴스턴이나 한번 놀러갔다와야겠다. 싶어서 그냥 8월에 휴가 안 쓰고 10월쯤에 휴스턴에 놀러갔다올테니 그때 하루 쓰겠다고 했다.

(왜 10월이었냐고?
휴스턴은 9월까지도 덥다. 아마 10월인 요새도 조금 따뜻(?)할껄..1년중에 제일 좋은 때가 4월하고 10월이었으니..)

일을 저지르지 않으면 다들 잊어버리실거 같아
그 말하고 며칠되지 않아 냉큼 비행기표를 끊어버렸다. ---> 그게 8월 중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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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두달이 훌쩍 지나고 ..그렇게 10월이 됐다.
거진 1년만에 휴스턴에 가보겠구나.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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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음주에 휴스턴에 가는구나. 1년만에 아마 휴스턴이 변하진 않았을테고
내가 변했겠지. 나는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고, 다른 분들이 얘기해주시겠구나. 어떻게 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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