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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09/1/3) Cape Cod에서 본 새해 일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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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008년 12월 31일 일출을 보러 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만 폭설이 오는 바람에 차마 그날밤 일출보러 갈 수가 없었다. 눈이 한꺼번에 와서 도로가 엉망이어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일출보러가는거 포기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새해인데, 그냥 맹숭맹숭 넘어가면 안될꺼 같아서!
어제 밤 갑자기 용기를 냈다. 새벽 4시에 집을 나섰다. 7시 10분쯤 해가 뜬다고 하니 넉넉잡고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을거 같았다.
6시 50분. 마침내 Cape Cod 중간 등대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바람도 차고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추웠는데, 그렇게 고생하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청명한 하늘에 붉게 물드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조용히 떠올려 보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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