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요새 드는 생각들

토요일에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맘에 든다.

( 디자인적인 감각이 뛰어나서 내가 스킨을 만들고 할 입장이 못 되니
기존에 있는 것들 바꿔서 이리저리 재어보는데
여기 오픈하고는 딱 맘에 드는 스킨을 선택하질 못해서 아쉽고 그랬었다.

그런데! 지금 이 스킨, 맘에 든다.
별거 없고 그냥 약간 썰렁한데.. 나도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아님 취향이 바뀌어서 그런지 그냥 깔끔하고 하얀바탕에 이미지를 너무 많이 쓰지 않은 웹페이지가 더 좋은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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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옮겨올때 고민 참 많이 했었는데
잘 옮긴거 같다. 한 서너달 지나고보니 자리도 잡힌거 같고.
초기에 데이터를 다 옮겨버리겠다는 욕심을 버리고나니 그냥저냥 원래 내 집이었으려니 하게 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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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3년 넘게 운영했던 전에 블로그 데이터들이 아깝다.
그런 생각도 드는데.

그 회사 아직 망한게 아니니 어느날 확~ 없어져버리고 하지 않겠지.
일단 결정했으면 더이상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겠다. 아까워하지도 말고.
앞으로 잘 쓰면 되지. 새집을..

그런 생각이 들고.

지난 일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잘 살자!!! 앞으로 살날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