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이사간 집입니다

홈페이지 관리한다고 요새 블로그에 신경을 안 썼더니; 좀 찔린다.
작년말에 새로 이사간 집.. 정리가 어느정도 다 되어서 기념삼아 올려본다.

1층에 살고 싶었으나 어찌어찌하여 2층으로 이사를 왔다. 어서오세요~

왼쪽에 보이는 신발장은 우리집 아저씨가 길이 재서 잘라서 못질해 만든 것.

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부엌에 보인다. 부엌 근처로 문이 많아서 냄새 빼기 좋다.

저쪽으로 방이 보인다. 냉장고 옆 긴 장.. 문고리에 붙어있는 인형은 처음 선물받았던 인형.

입이 얼굴에 반이네. ㅋㅋㅋ 십몇년된 녀석이군.

부엌이랑 밥먹는 거실이랑 이렇게 뻥 뚫려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려도 만들기 힘들듯.

밥먹는 식탁. 뒤쪽에 장식장은 벼룩시장에서 50불에 가져온 가구다.

전에 한줄로 길게 세웠던 녀석들을 이렇게 3칸에 나눠서 보관할 수 있어서 좋다.

건돌이들.. ^^

밥솥 전용 바침대. Lowes 가서 줄자 가져다가 잘라서 만든거다. 한국에서는 쌀통에 이런 기능이 있었는데,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야하네..

거실. TV장과 양옆에 장 역시 벼룩시장에서 보고 가져온 것. 딱 맞춘거처럼 보기 좋다.

베란다가 넓어서 좋아라 했는데; 저번에 폭설내릴때 보니까 여기까지 다 치워줘야 되서 쩝...
장점인게 어떤때는 단점도 된다. 창밖으로 경치가 좋다.

침실.

화장대도 벼룩시장에서 보고 가져온 것. 화장대가 생겼다 : )

침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 눈이 녹지 않고 저렇게 얼어버렸다.

공부방. 햇볕이 참 따뜻하게 잘 든다.

책상 위 장식품들.. 일부는 거실에 장식장에 넣어놓았다.

기타와 피아노를 나란히 놓아두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도 프린터가 생겼다. 연말에 세일하길래 산 all-in all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라서;; 프린트 많이 하면 혼난다. 대신 스캐너는 맘대로 써도 된단다.

화장실이 조금 좁은 것 같지만.. 전에 살던 집보다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