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찬바람 슁슁 부는 날, 봄을 보다! 본문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찬바람 슁슁 부는 날, 봄을 보다!

sound4u 2015. 3. 23. 00:07
반응형

날씨가 미쳤나보다.

한동안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덥다"를 연발하게 하더니,

다시 추워졌다.




집에 오는 길에 고운 하늘 쳐다본다고 고개를 쳐들었는데,

나뭇가진에 꽃망울이 맺힌게 보였다.




자연은 정직하고, 정확한거 같다.

날씨가 널을 뛰어도, 자기가 할 일을 정확히 해내니까 말이다.

3월말에는 꽃필거 같다.




매주 지나가는 길인데도,

오늘따라 새롭게 보였다.




바람이 차고 다시 겨울스럽긴 해도

봄이 오긴 왔나보다.




하늘거리는 가지에 연두빛 잎들이 찰랑거리는게 보였다.










꽃처럼 맺힌 잎이 곱게 보였다.













맨날 보는 노을도, 역시 새롭게 느껴지는 그런...

사랑스러운 날이었다.




꽁꽁 얼어, 올거 같지 않던..

봄이 오고 있다.


오늘 나는 봄을 봤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공감]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