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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른 봄, 서울동물원 나들이 : 4월 2일 본문

[사진]여행기(2004~)/한국

이른 봄, 서울동물원 나들이 : 4월 2일

sound4u 2016. 4.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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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서울동물원 나들이 : 4월 2일


# 갑작스러운 더위에 낮잠 늘어지게 자던 동물들


연애할때 갔던가? 기억이 가물거리게 나는 "서울동물원"(서울대공원 안에 있는 동물원)를 뜬금없이 가게 됐다.

남편 회사 외국인 개발자분들이 동물원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 분들 구경시켜 드릴겸 겸사겸사 따라가게 됐던 것.





계속 춥다가 갑자기 한낮 기온이  20도가 넘었던  뜨거웠던 오후,

그래도 우리를 어슬렁거리기를 기대했던 동물들은 이렇게 항복자세로 늘어지게 자고 있었다.

이 떡실신한 동물은 무려 "하이에나"





가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나오는 귀여운 '레써 팬더" 역시 나무에 달려 자고 있었다.

인형인가? 싶게 털색이 고왔다.




역시 무리지어 낮잠자고 있는 사막여우.

옆 우리에 한마리가 깨서 재롱을 부리고 있었는데, 깨어 있는 그 녀석이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 안 자고 있던 동물들


떙볕을 피해 쉬고 있던 얼룩말.

역시 더운 나라 사는 녀석들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고릴라".

자다 일어나서 잠깐 팔만 들었을 뿐인데, 유리문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볕에서 사이좋게 이 잡아주던 원숭이




원숭이도 종류가 많았다.




더위와 어울리는 악어




호랑이도 인기가 많았다.
한참 식사 중이었다.




인형같이 생긴 갈색곰




조금 쓸쓸해보이던 반달가슴곰.




쉬고 있던 사슴들







여유롭게 거니는 낙타




뭐하는지 나란히 서있던 코끼리.

그렇다. 코끼리였다.







타조




시원하게 수영하던 하마




미어캣도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사진 못 찍고, 대신 조형물을 찍었다.




기린을 위해 물과 음식을 높은 곳에 매달아놓고 먹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날씨가 심하게 좋다 못해, 더웠던 날이었다.



2016/04/1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이른 봄, 서울대공원 나들이 :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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