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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슈퍼스타 감사용>...이범수 아저씨, 드디어 만루 홈런을 날려버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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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봉달희>는 끝이 났고 안중근 선생님으로 분했던 이범수 아저씨는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버린 것처럼 엄청 인기가 많아진거 같다. (온 게시판, 블로그에 이범수 아저씨 이야기 일색이니...) 이 이범수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가 하나 있는데. <슈퍼스타 감사용>이라는 야구 영화다. 2004년에 나왔던 영화다.
오랜 무명생활을 했던 이범수 아저씨가 마침내 빛을 보신걸 뿌듯하게 생각하며 예전에 봤던 영화평을 다시 가져와봤다.
<슈퍼스타 감사용>
(2004년 9월 20일) 이거 실화라는데. 내가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보니; 누군지 몰랐다. 나한텐 실화적인 느낌보단 이야기 같은 느낌이 강했다. 1승 1무 15패였다니. 참 힘들었겠단 생각도 들고.
세상엔 잘나가는 사람보단, 쩝. 이렇게 힘들게 싸워가는 사람이 많고.
이 영화에 모델이 됐던 분도 좋으셨을거 같다. 아무래도...박철순이나, 박찬호를 모델로 한 영화는 안 만들어질거 같다.
(감사용의 연애 이야기도 나온다. 둘은 아주 우연히 만나서 사랑하게 된다.)
"감독님 절 왜 뽑으셨습니까?"
"자넬 처음부터 주전으로 쓸 생각은 없었어. 프로는 어느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해야지. 그게 프로야!"
(2007년 3월 18일 comment) 2004년 이 영화가 개봉한지 3년이 흐른 후.. 영화속 "패전 처리 전문 투수"였던 이범수 아저씨는 그만 장외 만루 홈런을 날려버렸다. 아마 앞으로는 정말로 멋진 역할로 진짜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을 수 있을듯 싶다. 꾸준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잘 살 수 있음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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