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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Water fire.. 크윽 사진으로만 보다. 쩝쩝 본문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Waterfire

Water fire.. 크윽 사진으로만 보다. 쩝쩝

sound4u 2006. 9. 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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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Rhode Island(RI)의 수도 providence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강이 보이는지.
(청계천이 연상될까? 나는 Texas 산안토니오에 Riverwalk가 떠오르던데)

6월부터 격주던가? 3주에 한번씩인가?
Water fire라는 걸 한다고 했다.

그러다가 9월부터는 매주 한다던데
Water fire가 뭐냐면


물 위에 불을 띄워놓고 ..쑈하는거다. 한마디로 말하면..ㅋㅋ

.
.
RI에 연중 행사 같은거라
사람들도 많고.

지난주에 구경같드만.
주차할 곳이 없는거다. 세상에 @@
거진 1시간을 뺑뺑 돌며 사람 구경만 하다가 왔다.


옆에 다른 주에서도 많이들 보러 온다고 했다.
불은 배 위에서 태우고(장작 타는 냄새가 억수로 났다)
몽롱한 음악 소리(같이 갔던 애들이 다.."몽롱한 음악 소리가 나요" ㅋㅋ 이러던데)가 잔잔하게 깔린다.

배 위에 있는 사람은 뭐 어디 춤인지 모르겠고
웃통 벗고 몽롱한 춤을 춘다던데(!)
그래서 사람이 많은건가? 암튼.

....................................

오른족에 뾰쪽뾰쪽한 건물이 보이는지?
저게 오리지널 "킹콩" 영화 찍었던 건물이란다.

킹콩이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렸던 건물


여기 RI는 1800년대던가? 그쯤에 한참 부흥을 했다가
... 잠잠하고

1970년댄가? 80년댄가? 마피아계통의 이탈리안이 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어둠의 돈을 많이 끌어와

수도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RI에 이주한 이탈리아계 사람들이 많단다.
그래서 피자집이나 빵집도 유명하고 맛있고.
언제 스파게티 잘 하는 집이나 알아봐서 가보든가 (내가 갈 수 있냐구? ㅎㅎㅎ 물론 안되지. 초보 운전자가.. 어디 묻어서 가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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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에서 보러 올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흠...주차할데가 없어서 못 보다니 아쉽다.

그나저나 주말에 비온다는데
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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