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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정작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미드'를 안 봐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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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90년대 중반엔 '일본 드라마'보는게 한참 유행이었다. '일본 영화'가 수입 금지이던 시절.. 영화 <러브레터>를 불법으로 복제한 '비디오 테이프'를 돌려보는게 유행이었다던 전설같은 시절도 있었다.
언제부턴가 '미국 드라마'보는게 한국에서 유행인가보다. 일명 '미드'.
가끔 포털 같은데 까페나 메일 볼려고 로그인하려면 메인 까페들 소개에 '미드' 사랑하는 모임 같은 까페 소개하는걸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나 방송 보는게 낙이다.
다운받아 보든가 한국 슈퍼가서 비디오나 DVD로 구워진걸 빌려본다. 한국 사람들 중에 '미드'를 주로 본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어제 "무한도전"에 누가 나왔더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던데..
그건 마치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미국에 나와서 살고 싶어하고, 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과 일맥 상통하는듯. 서로에 대한 향수나 환상같은게 있어서 그런가보다. 지금 볼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또 보면 될텐데...
나는 한국 드라마도 그렇다고 미국 드라마도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리집 아저씨가 TV 틀어서 방송 시간대를 우연히 알게된 <히어로>를 보게 되었다. 이제까지 한 3번 정도 보았나? 월요일 밤에 9~10시까지 1시간하는데 정작 드라마는 30분정도밖에 안하는거 같다. 중간에 15분에 한번씩 광고가 하는 통에 드라마보는 흥이 깨진다. 그래도 인간적인,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라서 솔깃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주에 열받으면 숨겨있던 나쁜 성격이 툭..밖으로 나온다는 이중성격인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괜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특히 지난주에 열받으면 숨겨있던 나쁜 성격이 툭..밖으로 나온다는 이중성격인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괜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한국 TV건, 미국 TV건 텔레비전은 필요할때 잠깐 보는게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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