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어느덧 6월 초입. 2012년도도 절반이 지나갔다.뭔가 변화를 주려고 스킨을 찾아서 바꿔봤다. 주변 환경이 바뀌면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이 바뀐다고 하던데, 그럴수록 마음 단단히 먹고, 용감해져야겠구나 싶다. 2012년 6월 초입에 스킨 바꾸면서 쓰는 글..
이사한다고 짐정리하고 그러느라고 4월달부터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더니, 사진이랑 글이랑 왕창씩 밀렸다.그러고보니 벌써 6월이다. 1년에 반이 가버렸네. # Cranston 동네 새로 생겼던 커피집 주구장창 가던 "던킨도너츠"를 과감하게 버리고, 자주 애용했던 새로 생긴 동네 커피점. 좀더 일찍 생겼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커피맛도 특이한게 좋은데, 무엇보다 더 좋았던건 앉을 자리가 많았다는 점이었다. 가끔 생각이 난다. # Providence에 있는 Coffee Exchange 이사오기 전에 사람들 짬짬이 만난다고 자주 갔던 Providence에 Coffee Exchange 커피점.늘상 사람이 북적대서 자리 앉기 힘들때도 있었다. 이 사진 찍을 무렵에 자리 맡는다고 냅킨 올려놓고 기다리던 중..
어제 지하상가 꽃집에서 화분 두개를 샀다. 많이들 알고 있는 오른쪽 화분 이름은 "행운목"이고, 생소해보이는 왼쪽 화분 이름은 "행복나무"라고 했다. 행복나무!처음 듣는 이름이 참 이쁘다. 행복나무 ... 행복나무... 행복나무 행운목.. 행운목 행복나무.. 집에 오는 길에 화분 이름을 되뇌어보다가, 뜬금없이 행운이 먼저일까 아니면 행복이 먼저일까? 생각을 해봤다.복이 많아서, 가진게 많아서 그래서 행복한 것보다는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보고 있는 것 그런 것들을 보며 행복하고 감사해서, 그래서 그 충만한 행복감에 행운이 뒤따라오는게 더 좋을거 같았다. 왠지 그게 더 좋을거 같다. 게다가 행복은 전염된다고 하지 않나. 나의 기쁨이 옆으로 옆으로 널리 퍼져서, 모두가 행복한 그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 식물 이름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토요일날 선물용으로 큰 화분 하나 사니까, 아저씨가 옛다! 기분이다 하면서 덤으로 주신 화분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그래서 화분 3개가 되었다. 울아저씨가 화분도 갈아주셨다.